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제주 4·3 과거에 머물러선 안돼…책임 넘어 통합으로"
등록 2026/04/02 15:24:39
수정 2026/04/02 16:30:24
"과거 상처 딛고 더 나은 공동체로 나가야…갈등 직시하고 신뢰 회복"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20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9.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21201224_web.jpg?rnd=20260309112403)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20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2일 제주 4·3 사건 78주년을 앞두고 "과거의 상처를 딛고 더 나은 공동체로 나가자"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가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그 책임 또한 무한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선 안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제주 4·3 사건을 기억하며, 그 속에 담긴 고통과 교훈을 되새기고자 한다"라며 "제주 4·3은 단순한 지역의 비극이 아니라, 정치 이념 갈등으로 인해 무고한 국민들이 희생된 쓰라린 역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화해는 선언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라며 "화해는 진실의 규명과 책임의 인정, 기억의 공유라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 이뤄진다. 그 바탕에서 상처받은 공동체 정신도 회복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진정한 통합은 갈등을 덮는 것이 아니다"라며 "갈등을 직시하고, 정의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제주 4·3의 교훈은 분명하다.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 하며, 어떠한 이념도 인간의 존엄 위에 설 수 없다"라며 "어떤 국가 기관도 인간의 존엄과 가치라는 헌법의 이념 위에 설 수 없다. 어떤 국가 기관도 자기목적적인 존재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제 기억을 넘어 책임으로, 책임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동시에 헌법의 정신을 구현하는 길이자 국민통합으로 나가는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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