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천 파동' 민주 '문자 논란'…충북지사 선거판 혼돈(종합)
등록 2026/03/18 17:23:52
수정 2026/03/18 17:31:09
국힘, 컷오프 후폭풍…법적 대응·후보 사퇴 등
민주, 대통령 타운홀미팅 발언 관련 문자 논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지사 선거 여야 공천 레이스가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공천배제) 반발과 함께 사전 내정설에 따른 예비후보 사퇴와 선거운동 중단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북지사 경선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선거운동 문자 메시지를 둘러싼 경선 주자 간 선거법 위반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의 컷오프 후폭풍이 거세다. 공천에서 배제된 김 지사가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예비후보 이탈 움직임까지 겹치며 공천 정당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을 찾아 공천 컷오프와 구속영장 청구 등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18.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21212963_web.jpg?rnd=2026031813125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을 찾아 공천 컷오프와 구속영장 청구 등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18. [email protected]
김 지사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둔 공천이 진행되고 있다"며 "밀실에서 이뤄지는 공천은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내 유일하게 충북에서만 컷오프를 진행했지만 합리적인 설명이 없다"며 "밀실야합의 정치"라고 지적했다.
특히 추가 공천 접수한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겨냥해 "정치적 신의에 어긋나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과의 밀실 협의, 사전 내정설 의혹도 제기했다.
김 지사는 전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 전 부지사 등판에 따른 당내 반발도 잇따르고 있다. 김 전 부지사는 공천 신청 기간이 지난 전날 공관위에 공천 신청을 냈다. 공관위가 김영환·조길형·윤갑근·윤희근 등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완료한 이후다.
3선 충주시장을 지낸 조길형 예비후보는 공천 신청을 취소하고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또 다른 예비후보인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김 전 부지사는 자신에 대한 단수공천을 공개 거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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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는 예비후보들과 충북 미래 비전을 함께 겨뤄보고 싶다"며 "충북지사 후보는 경선을 통해 결정해 달라"고 공관위에 요구했다.
그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가장 좋은 상품을 내보이는 것, 그것이 보수가 지키는 자유시장경제의 핵심 가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부지사의 이날 공정 경선 요구가 김 지사에 대한 컷오프를 철회해 달라는 의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경선 레이스도 격랑에 휩싸였다.
신용한 예비후보의 공식 선거운동 문자 메시지가 대통령의 선거 개입과 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번졌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이재명 대통령 신용한 지방시대위 부위원장 공개 신임 표명. 책임감 있게 뛰겠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한 언론사 기사를 링크했다. 그러나 이 기사와 관련해 논란이 일자 해당 언론사는 정정보도를 내고 기사를 삭제했다.
이후 신 예비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이 됐다.
상대 당 후보까지 가세해 판을 키웠다.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이 특정 후보의 직위를 언급하며 청중의 반응을 유도하고 후보는 이를 홍보에 활용했다"며 "이는 명백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신용한 예비후보의 선거 문자 메시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2026.03.18. nulh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02087429_web.jpg?rnd=20260318171934)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신용한 예비후보의 선거 문자 메시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2026.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자 노영민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의 선거 운동으로 대통령을 공격받게 하는 건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 예비후보 측은 발송자 전원에게 해당 언론사가 정정보도를 낸 사실을 알리고 정정보도문을 링크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 예비후보는 "선관위에 공보 전송 신고하고 올린 메시지로 언론사 보도 제목을 그대로 쓰고 기사를 링크한 것"이라며 "3선 의원이자 대통령 비서실장의 품격에 맞게 선거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맞섰다.
민주당은 오는 25~27일 노영민·송기섭·신용한·한범덕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충북지사 후보 경선을 진행한다.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2명을 추려 다음 달 2~4일 결선을 펼친다.
권리당원 투표 30%, 안심번호 선거인단(국민 여론조사) 70%로 반영하며, 하루는 온라인, 이틀은 ARS 또는 안심번호 ARS로 이뤄진다.
이에 앞서 23일 오후 5시30분~7시5분 MBC 충북에서 합동토론회, 24일 오후 2시 중앙당사에서 합동연설회가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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