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국방부 "청해부대, 호르무즈 우리 선박 위협 대비 오만 원해에서 대기"

등록 2026/03/17 15:39:45

해외파병부대, 개인 파병자 포함 피해 상황 없어

대다수 해파부대, 작전·훈련 중지 후 영내 대기 중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3.1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청해부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동하는 우리 선박의 위협에 대비해 오만 원해에서 대기태세를 유지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동명·청해·아크부대는 강화된 방호태세 유지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중동 지역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이 공격목표를 군사적 대상에서 주요 사회기반시설 등으로 확대하면서 전역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해외파병부대는 개인파병자(바레인 등12개 지역 26명)를 포함해 피해 상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레바논에 파병된 동명부대 185명은 영외작전 중지 후 영내에서 대기 중이다. 아랍에미리트(UAE)에 나가 있는 아크부대 148명은 교육훈련 중지 후 영내에서 대기하고 있다.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 275명은 주 보급로 정비 완료 후 영내 대기 중이다.

해외파병부대 외 개인파병자는 UN임무단 20명, 다국적군 6명 등 총 26명으로 파악됐다. 레바논 등 6개 지역에 나가 있는 UN임무단은 대피호 이동 준비 아래 정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바레인 등 6개 지역에 파병된 다국적군은 바레인에 주둔하는 인원을 제외하고 정상 임무를 수행 중이다.

국방부는 "합참과 함께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 중"이라며 "일일 2회 안정성 평가 및 부대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사시 신속하게 방호조치 가능토록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항공·해상 재보급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를 지목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호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해외국 군함파견을 요구했다. 하지만 대다수 국가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자 발언 강도를 높이며 군함 파견을 압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