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총리 이란전 참전 시사…"필요하면 동맹 방어할 것"
등록 2026/03/05 16:35:33
수정 2026/03/05 19:44:25
"동맹국과 함께하며 캐나다 국민 보호하겠다"
![[캔버라=AP/뉴시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왼쪽)가 5일(현지 시간) 호주 캔버라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카니 총리는 인도·호주·일본 3개국을 순방 중이다. 2026.03.05.](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1075959_web.jpg?rnd=20260305160647)
[캔버라=AP/뉴시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왼쪽)가 5일(현지 시간) 호주 캔버라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카니 총리는 인도·호주·일본 3개국을 순방 중이다. 2026.03.0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5일(현지 시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동맹국들 방어에 나설 것"이라며 이란전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캐나다 매체 내셔널포스트 등에 따르면 호주를 방문 중인 카니 총리는 이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가정적 상황일 뿐"이라면서도 "분쟁에서는 확실한 것은 없으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동맹국들과 함께할 것이며 항상 캐나다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주변 국가들을 상대로 보복 공격을 하면서 분쟁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란 사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복잡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국제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국가가 되는 것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근본 원칙을 확실히 고수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카니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당일인 지난 28일 성명에서 "캐나다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막고, 이란 정권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추가로 위협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미국의 행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날 시드니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노력을 지지한다면서도 "이번 공습이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발 물러섰다.
카니 총리는 양국의 공격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며, 미국의 군사 행동에 캐나다가 할 역할은 없다고 말했었다.
카니 총리는 인도, 호주, 일본 3개국을 순방 중이다. 카니는 5일 호주 의회에서 연설했으며 6일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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