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잠수함으로 이란군함 격침…트럼프 암살부대 수장 사살"(종합)
등록 2026/03/05 00:35:58
수정 2026/03/05 01:31:36
인도양 이란 군함에 어뢰 공격…최소 80명 사망
"2차세계 대전 후 미군이 어뢰 격침한 첫 사례"
"싸움 이제 막 시작…조만간 이란 통제하에 둘것"
![[워싱턴=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방부에서 이란 전쟁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3.05.](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01074816_web.jpg?rnd=20260304221622)
[워싱턴=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방부에서 이란 전쟁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3.05.
[워싱턴·서울=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김재영 기자 = 이란 군사능력을 겨냥한 타격을 지속하고 있는 미국이 국제수역에서 잠수함을 동원해 이란 군함을 격침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에 연루됐던 부대 수장도 사살했다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4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어제 인도양에서 미국 잠수함 한 척이 국제수역이라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던 이란 군함을 격침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배는 어뢰에 의해 가라앉았다. 조용한 죽음이었다"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격침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앞서 스리랑크 국방부는 자국 영해에서 이란 전함이 침몰해 32명을 구조했으나, 최소 8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침몰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미국이 잠수함 공격의 결과물이라 선언한 것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전날 트럼프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던 부대의 수장이 추적 끝에 사살됐다"며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을 죽이려 노력했으나, 결국 마지막에 웃은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시작한 후, 이란 정권의 미 대선 개입과 자신에 대한 암살시도를 배경 중 하나로 언급했다. 미국은 2024년 11월 이란혁명수비대(IRGC) 요원인 파르하드 샤케리를 트럼프 당선자 청부 살인 공모 등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은 벌써 닷새째로 접어들었으나 포성이 멈출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적을 이룰 때까지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배경에 대해 "지금은 임무 완료를 선언할 상황은 아니다. 이것은 단지 현실을 확인시켜주는 것일 뿐"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력 및 전투력 결합은 조만간 이란을 통제하에 둘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상군 투입 없이 이란 영공과 수로를 장악했다. 우리가 그들의 운명을 쥐고 있다"며 "이 전쟁의 규칙은 모든 단계에서 우리가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란은 지연작전을 쓰고 음모를 꾸미며 공격을 준비하는 등 불성실하게 협상에 임했다"며 "4일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제 막 싸움을 시작했을 뿐이다. 미국은 맹렬한 분노 작전(Operation Epic Fury)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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