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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의 현실밀착 로맨스…"누구나 공감할 연애 이야기"

등록 2026/02/26 16:48:08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소개팅 소재로 내세워…30대 남녀의 연애 현실

'AV 논란' 박성훈 복귀작…"신중한 태도로 임할 것"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한지민이 26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2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한지민이 26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한지민이 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직장인으로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전작 '나의 완벽한 비서'로 로코퀸의 명성을 재확인한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공감대를 형성할지 기대를 모은다.

26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에는 이재훈 감독과 배우 한지민, 박성훈, 이기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 사이에서 흔들리다가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드라마 '김과장', '신성한 이혼' 등을 연출한 이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소개팅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게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다른 드라마들은 세상도 구하고 누명도 벗기는 등 거창한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우리는 일상적이고 꽤나 극적인 연애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당사자들이 앞으로 겪게 될 연애와 좌절, 애프터와 데이트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극 중 한지민은 일에서는 승승장구하지만, 서른이 넘도록 그럴듯한 연애 한 번을 못 해본 이의영 역을 맡았다. 결혼을 닦달하는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소개팅에 나가지만, 정작 안정감과 설렘 사이에서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한지민은 "의영의 상황과 심정에 공감됐다"며 "의영의 내레이션이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 같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호텔리어 이미지와 다른 생활감 있는 캐릭터라 매력적이었다. 태섭을 대할 때, 지수를 대할 때가 다르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기택(왼쪽부터), 한지민, 박성훈이 26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2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기택(왼쪽부터), 한지민, 박성훈이 26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26. [email protected]

이의영의 마음을 흔드는 두 남자는 박성훈과 이기택이 맡았다. 박성훈은 목공 인테리어 업체 대표 송태섭 역을, 이기훈은 자유분방한 연극 배우 신지수 역을 연기한다.

박성훈은 "태섭이는 기본적으로 존중과 배려가 장착된 안정형 캐릭터"라며 "나만 바라봐 줄 것 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의영이를 바라보는 태도나 마음, 눈빛에 집중하려고 했고, 평소에는 너드남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일할 때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논란을 빚은 박성훈은 이번 작품으로 복귀를 알렸다. 박성훈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패러디한 음란물 영상 표지 이미지를 올렸다가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실수로 올리게 됐다고 해명했지만, 차기작이었던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했다.

박성훈은 "오래만의 복귀인 만큼 긴장이 된다. 그전에 비해 신중하고 엄중한 태도로 작품과 삶에 임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지민이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팬으로서 한 번 작업해보고 싶었다"며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고, 그동안 거친 역할을 많이 했는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기택은 "이재훈 감독님 작품을 좋아해서 (캐스팅에) 감사했다. 원작에서 신지수 캐릭터는 목 뒤에 문신이 있는데, 그걸 살리고 자유로운 영혼이다보니 긴 머리 스타일도 살렸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이재훈 감독(왼쪽부터), 배우 이기택, 한지민, 박성훈이 26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2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이재훈 감독(왼쪽부터), 배우 이기택, 한지민, 박성훈이 26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26. [email protected]

이 감독은 세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번 작품의 경우 배우를 떠올렸을 때 같이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며 "약간 운명론자가 되고, 그렇게 만난 인연을 소중히 여기게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많은 작품을 한 건 아니지만, 캐스팅은 항상 어렵다. 첫째는 잘 어울리느냐, 둘째는 연기를 잘하느냐는 것인데, 제가 결정해도 안 되는 경우도 많고 반대의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또 주연 배우 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연기 차력쇼를 펼칠 예정이라며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감독은 "소개팅 상대로, 이들의 부모로, 또 지인으로 여러 배우들이 등장한다"며 "작품을 준비하며 복이 많다고 느꼈을 정도로 제가 1순위로 택했던 배우들이 모두 함께해주셨다. 기대해도 좋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오는 28일 오후 10시4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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