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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억 포기 제안' 민희진 곁 지킨 男…기자회견 동행 누구?

등록 2026/02/26 15:30:59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1심 소송 결과와 향후 계획 등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6.02.25.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1심 소송 결과와 향후 계획 등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6.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뉴진스 주요 곡 안무를 맡아온 댄서 블랙큐(본명 김영후)가 민희진 대표가 새로 설립한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 합류를 시사했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블랙큐는 전날 서울 종로구 교원종각빌딩 챌린지홀에서 열린 민희진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약 6분 동안 단상 아래에서 대기했으며, 행사가 끝난 직후 민 대표와 함께 퇴장했다.

블랙큐는 뉴진스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을 비롯해 '하입 보이(Hype Boy)' '디토(Ditto)' 'OMG' '슈퍼 샤이(Super Shy)' 등 주요 곡 안무 작업에 참여한 안무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프로필에 오케이 레코즈 공식 계정을 추가하며 이적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알린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다소 지연돼 시작됐다. 단상에 오른 민 대표는 "옆 건물로 들어가는 바람에 걸어왔다"고 설명한 뒤 "오늘 드려야 하는 말씀은 굉장히 중요한 얘기여서 읽으면서 설명을 드릴 거다. 집중해서 들어주시길 바란다”며 준비해 온 원고를 읽었다. 별도의 질의응답은 진행되지 않았다.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1심 승소로 받게 될 돈(약 256억원)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분쟁 종결을 제안했다.

그는 "제가 256억원을 내려놓는 대신 (하이브도)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소송과 분쟁을 멈춰라"며 "이 제안에는 저 개인·뉴진스 멤버·외주 파트너사·어도어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고소·고발의 종료까지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절실한 것은 뉴진스 멤버들"이라며 "누군가는 무대에, 누군가는 법정에 서야 하는 것이 괴롭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은 하이브가 민 대표에게 256억원 상당의 풋옵션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하이브 측은 판결문 검토 후 항소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는 우선 1심이 판결한 255억원에 대한 가집행을 멈춰달라는 취지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으며 법원에서 인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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