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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퍼블릭 라이언 테더 "방탄소년단 5집 참여…멤버들 재능에 깜짝"

등록 2026/02/23 23:04:24

"제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멋진 작업 중 하나"

23일 잠실실내체육관서 내한공연

[서울=뉴시스] 원리퍼블릭 과거 공연 속 라이언 테더 모습. (사진 = 소셜 미디어 캡처) 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원리퍼블릭 과거 공연 속 라이언 테더 모습. (사진 = 소셜 미디어 캡처) 2026.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미국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아리랑' 작업에 참여했다.

테더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이 이끄는 팝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이 1년1개월 만에 연 내한공연에서 이렇게 밝혔다.

밴드와 프로듀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테더는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등 많은 아티스트의 앨범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말은 꼭 하고 싶네요. 그들(방탄소년단)이 얼마나 재능 있는지 정말 깜짝 놀랐고, 솔직히 제 커리어를 통틀어 작업했던 것 중 가장 말도 안 되게 멋진(crazy) 작업 중 하나였어요. 정말 대단해요. 여러분도 분명 좋아하실 것"이라고 흡족해했다.

이어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예요. 더 말하면 저 혼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비욘세를 위해 처음 쓴 곡이 결국 그녀의 가장 큰 히트곡 중 하나가 됐다며 비욘세의 '할로'를 들려줬다. 그는 "제 생각엔 그녀의 가장 큰 곡인 것 같아요. 러브송이고, 아마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우리는 이 곡을 제이지(Jay-Z)를 위해 썼다"고 부연했다.

테더는 비욘세, 스위프트 외에 U2, 마룬5(Maroon 5), 에드 시런(Ed Sheeran)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특히 아델(Adele)의 '21', '25' 그리고 스위프트의 '1989'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앨범' 부문 3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방탄소년단(BTS) 지민 '비 마인(Be Mine)' 외에 블랙핑크 리사 '락스타(ROCKSTAR)', 트와이스 '크라이 포 미(CRY FOR ME)',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게더) '백 포 모어(Back for More)' '두 잇 라이크 댓(Do It Like That)', 앤팀(&TEAM) '드롭킥(Dropkick)' 등 K-팝 아티스트와의 곡작업으로 화제가 됐다.

현재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HYBE)와 손잡고 북미 시장에서 보이그룹 프로젝트 또한 준비 중이다.

프로젝트 일렉트로닉 힙합 그룹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멤버인 미국 스타 DJ 겸 프로듀서 디플로(Diplo)도 이번 방탄소년단 '아리랑' 작업에 참여하는 등 방탄소년단 5집은 발매를 앞두고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20일 '아리랑'을 발매한다. 이튿날인 21일 오후 8시엔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연다. 이날 원리퍼블릭 공연 시작 예정 시각이었던 오후 8시에 예매처인 '놀(NOL) 티켓'에서 예매가 열렸는데,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인원이 10만 명 넘게 발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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