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 옥천군공무원노조 서버관리업체 압수수색
등록 2026/02/25 14:51:55
군 공무원 입당원서 작성 권유 사건 수사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 공무원의 정당가입 권유(가입원서 징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군 공무원노조 서버관리 업체를 대상으로 25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옥천경찰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옥천군지부의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업체로부터 일정기간 서버에 남아 있는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아이피(IP) 주소 등 인터넷 접속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료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옥천군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익명 폭로글'의 진위 여부와 관련자를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사건인데다 당일(폭로글 게시일) 접속기록이 180여 건으로 많아 자료분석에 필요한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며 "충북경찰청의 협조와 지휘를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 자유게시판에 익명의 제보자가 '옥천군청 3층에서 업무시간에 팀장급 공무원이 민원인에게서 더불어민주당 가입신청서를 받는 장면을 목도했으니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폭로글을 올렸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엄벌하라는 내용의 글이라서 휘발성이 강한데다가 청내에서도 민주당 가입신청서를 공무원이 징구하는 걸 봤다는 등의 또다른 소문이 돌자 군은 자체감사를 시작했다.
폭로글이 게시된 지 9일 후인 지난달 28일 공무원 노조는 '군이 제보내용의 진위를 가리기보단 글 작성자를 찾아내는데 혈안이다'라는 취지의 항의성 입장문을 오전에 냈다.
그러자 그날 오후 군도 입장문을 내 '공무원의 정당가입 권유 의혹 사안을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정식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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