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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정상회담 곧 시작…靑 대정원서 룰라 국빈 환영식

등록 2026/02/23 11:49:39

두 정상 방명록 서명 후 소인수회담장 이동…협력 심화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2.2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곧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 대정원에서 룰라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는 공식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24분경 네이비 코트에 금색 넥타이를 착용한 이 대통령은 푸른색 저고리와 흰색 치마 한복 차림의 김혜경 여사와 함께 본관 앞에 도착해 룰라 대통령 내외를 기다렸다. 10분 가량 후 룰라 대통령 내외를 태운 차량이 취타대와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청와대 경내로 진입했다.

차량에서 내린 룰라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눈 이 대통령은 대정원 사열대로 이동해 의장대를 사열했다. 브라질 국가와 애국가가 차례로 연주되는 동안 두 정상은 사열대 위에 나란히 서서 예우를 표했다. 이어진 사열 과정에서 룰라 대통령은 기수단 앞에서 고개를 숙여 인사했고, 이 대통령은 사열 종료 후 의장대장의 보고에 거수경례로 화답했다.

양 정상은 초등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환영단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룰라 대통령의 팔에 손을 얹는 등 친밀감을 보이기도 했다.

방명록 서명을 마친 두 정상은 '진연도' 병풍이 놓인 기념촬영 장소로 이동했다. 양 정상은 착용했던 코트를 벗고 이 대통령은 태극기 앞에,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국기 앞에 서서 악수를 하며 포즈를 취했다. 이어 김혜경 여사와 잔자 룰라 다 시우바 여사가 합류해 네 사람이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기념촬영을 마친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본관 내 소인수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에너지, 방산 등 주요 분야에 대한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룰라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로 복귀한 이후 맞이하는 첫 국빈이다. 브라질 정상의 국빈 방한은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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