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국중박 제2상설전시관 필요…유료화는 수입 아닌 편의 위한것"
등록 2026/02/23 11:44:26
수정 2026/02/23 13:04:25
관람객 200만명 시설에 지난해 650만명 방문
2027년 예약 시스템 운영 때 유료화도 검토
주차장 확대 절대적 필요…부관장 도입 시급
"박물관 기능 확대…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포럼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관련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3.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21181576_web.jpg?rnd=2026022310291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포럼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관련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국립중앙박물관 시설 확충이 시급하고 지방박물관에 대한 적극적 행정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포럼에서 유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당면과제로 관람객 증가에 따른 시설 확충과 조직 확대, 유료화 등을 꼽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 약 43만점(국보 66건, 보물 107건)을 소장하고 50개 갤러리에서 약 1만점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관람객 수는 650만명을 넘었다.
유 관장은 "현재 전시공간이 연간 관람객 200만명(1일 최대 수용인원 1만5000명)으로 목표를 잡은 것인데 성수기에는 4만명이 넘게 입장하고 있다"고 했다.
편의시설, 주차장, 식당, 카페 등 확장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어 유 관장은 "상설전시실 제2관 건립을 추진해야 하고, 주차장 확대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부관장제 도입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포럼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관련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3.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21181580_web.jpg?rnd=2026022310291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포럼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관련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3. [email protected]
박물관 유료화는 고객정보통합관리(CRM) 체계 구축 이후 2027년께 통합 예약·예매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유 관장은 "박물관 유료화 목적은 수입 창출이 아니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예약제를 시행하고 패스트 트랙을 설정해 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다"고 했다.
질서 유지에는 관람객의 관람 태도와 함께 사립박물관 등 전람회 문화에 대한 영향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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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관장은 "관장으로서 650만명이 허수가 아니라는 걸 일단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무료입장이 가지는 편리함과 행복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약 시스템이 없어서 오픈런 하려는 줄을 보면 반가운 게 아니라 미안하다"며 "자국민이 향유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지방박물관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유 관장은 "지방박물관 조직과 예산이 현상 유지, 관리 차원에 머물고 있다"며 "지역문화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행정지원이 요청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 서있다. 2026.02.1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8/NISI20260218_0021171455_web.jpg?rnd=20260218103328)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 서있다. 2026.02.18. [email protected]
한편, 유 관장은 관람객 수 증가에 대해 "박물관이 끊임없이 자기 기능을 확대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박물관이 오래된 유물을 진열하는 공간에서 진화했다는 뜻이다. 전시라는 원초적 기능에 대해서는 세 가지 변화를 꼽았다.
사유의 방, 의궤실 등과 같이 첨단적 전시 방식으로 유물 가치를 극대화하는 게 첫 번째다. 다음은 다양한 기획전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우리들의 이순신'이 열리고 있고 곧 '우리들의 밥상'이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계미술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연중 2회 이상 열리는 점이다.
나아가 박물관이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었다고 봤다. 실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 장애인, 노인 등 관람객에 맞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국중박 분장대회'와 '국중박X블랙핑크' 프로젝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기념품점에서 관람객이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MU:DS)'를 살펴보고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2025년 '뮷즈'의 연간 매출액은 413억 3700만원으로, 2021년(65억9100만원) 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2026.01.23.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3/NISI20260123_0021137056_web.jpg?rnd=20260123121655)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기념품점에서 관람객이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MU:DS)'를 살펴보고 있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2025년 '뮷즈'의 연간 매출액은 413억 3700만원으로, 2021년(65억9100만원) 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2026.01.23. [email protected]
박물관 문화상품인 뮷즈(Museum Goods)나 학예원(curator) 또한 관람객 증가에 일조했다고 봤다.
유 관장은 박물관이 하이브와 MOU를 체결하고, 블랙핑크와 협업하는 등의 이유가 K-컬처의 뿌리로서 역할 하기 위해서라고도 밝혔다. 문화의 혼성화(cultural hybridity)를 위한 '원단'이 되겠다는 포부기도 하다.
이날 발표를 통해 유 관장은 ▲업적으로서 관장 재량 미술관 작품 구매 ▲박물관·미술관 후원회 구성 ▲교수업적평가 방법 개선을 통한 인문학 대중 서적 증대 필요성 등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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