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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왕자와 성접대 강요받아"…두 번째 피해 여성, 국왕 측 사과 요구

등록 2026/02/03 10:34:52

[서울=뉴시스]앤드류 영국 왕자가 지난 4월17일 영국 윈저성 세인트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아버지 필립공의 장례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CNN). 2021.11.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앤드류 영국 왕자가 지난 4월17일 영국 윈저성 세인트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아버지 필립공의 장례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CNN). 2021.11.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성범죄자 제프리 앱스틴에 의해 영국 앤드루 왕자와의 성적인 만남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는 두 번째 여성이 나타났다. 해당 여성의 법률 대리인은 찰스 3세 국왕 측에 공식적인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영국의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법무법인 에드워즈 헨더슨 소속 변호사들은 당시 20대였던 의뢰인이 2010년 영국 로열 로지에서 앤드루 왕자와 하룻밤을 보냈으며, 버킹엄 궁전을 견학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피해 측 법률 대리인 브리트니 헨더슨은 성명을 통해 "앤드루 왕자의 권력은 왕실이라는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왕실이 신뢰를 회복하려면 국왕의 법무팀이 즉각 접촉해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합당한 보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로는 미국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앱스틴 관련 문서 300만 건 중 앤드루 왕자의 전 부인 사라 퍼거슨과 앱스틴 사이의 친밀한 관계가 담긴 이메일 내용이 드러난 직후 나왔다. 공개된 기록에 따르면 퍼거슨은 앱스틴에게 금전적 지원을 요청하거나 가족 동반 오찬을 제안하는 등 밀접하게 소통한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퍼거슨이 앱스틴에게 경제적 도움을 호소하며 “나의 형제가 되어주길 바랐다”거나 “당신은 전설이다”라고 언급한 대목이 포함되어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 앤드루 왕자 측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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