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의 대표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가 다음 주 동시 파업에 돌입하면서 '하투(夏鬪)'로 인한 생산 차질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친노동적인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과 성과급 분배를 둘러싼 사회적 합의 부재가 파행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한다.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오는 24~25일 4시간 부분 파업을, 기아 노조는 26~28일 2~4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13일 올해 첫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매주 생산라인 가동을 멈춘 바 있다. 지난 21일에는 10년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산업계 노동조합 전반에서 이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N% 성과급'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호황을 맞은 조선은 물론 불황인 철강 업계 노조들마저 성과 보상을 이유로 파업 투쟁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N% 성과급이 노조의 급격한 임금 인상 요구로 이어지면서 주요 산업 곳곳에서 파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는 내달 부분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 노조가 실제 부분 파업에 나서면 포스코 창사 58년 만에 첫..
현대차와 포스코가 전면 파업 및 부분 파업에 나서는 등 산업계에서 '하투(夏鬪)'가 본격 현실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노사 쟁점 사안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양사는 현재까지 대규모 파업 등 극단적인 노사 충돌은 없는 상태지만 '사업 부문별 분리 교섭', '성과급 지급 방식' 등을 둘러싸고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5월 2026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했지만, 최근 교섭 체계를 전면적으로 바꾸겠다는 노조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대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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