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제주 여행 예약해줘" 한마디면 끝…'에이전트 AI'가 온다[제로클릭 경제①]

"제주도 가족 여행 계획 짜고 예약해줘."이 한마디면 모든 상황이 끝난다. 인공지능(AI)이 직접 항공권을 검색한다. 가족 취향에 맞는 숙소를 비교하고 분석한다. 인원수에 딱 맞는 렌터카까지 스스로 예약한다. 사용자는 그저 예약 확정 메시지만 확인하면 된다.이런 풍경은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AI 기술 수준이 질문에 답하는 단계를 넘었다. 이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가 왔다. 지금까지의 AI가 유능한 비서였다면, 이제는 사용자의 목표를 직접 수행하는..

"찾지 말고 시켜라"…빅테크 'AI 비서' 사활 건 전쟁 왜[제로클릭 경제 ②]

인공지능(AI) 시장이 최근 요동치고 있다. 그동안 시장을 독식한 오픈AI 성장세에 급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구글의 가파른 추격과 앤트로픽의 기업용(B2B) AI 시장 잠식 영향으로 오픈AI 매출, 이용자 증가세가 내부 목표치를 밑돌았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다. 이 영향에 오픈AI 파트너사인 소프트뱅크, 오라클, AMD 등의 주가가 급락했다.오픈AI의 수익 둔화 우려는 막대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유지비와 모델 고도화에 따른 한계비용 상승, '챗GPT' 유료 구독자 이탈 현상까지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특히 ..

"앱 아이콘 대신 채팅창"…스마트폰 화면이 바뀐다[제로클릭 경제③]

# 스마트폰 화면을 빼곡하게 채운 알록달록한 앱 아이콘들. 우리가 지난 15년간 당연하게 여겼던 이 익숙한 화면이 통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이끄는 오픈AI가 '아이콘 없는 기기'를 들고 나오면서다.오픈AI는 현재 전설적인 애플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손잡고 AI 전용 기기를 개발 중이다. 이르면 2028년 출시될 이 기기에는 우리가 아는 '앱스토어'도 '앱 아이콘'도 없다. 대신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고 모든 일을 처리하는 강력한 'AI 에이전트'가 있다.◆스마트폰 화면 확 달라진..

"내 카드로 결제한 AI가 사고 쳤다면?"…누가 책임지나[제로클릭 경제④]

인공지능(AI)이 쇼핑몰에 대신 로그인해 결제까지 마친다. 일정을 잡고 필요한 데이터를 알아서 주고받기도 한다.스스로 판단하고 외부 시스템에 접근해 여러 단계를 직접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잘못된 결제가 일어나거나 개인정보가 새어 나간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 한국을 포함해전 세계가 풀어야 할 숙제다.◆스스로 행동한 AI가 사고 냈다면… 책임은 누구에게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에이전틱 AI의 책임 소재를 정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한쪽에선 법적 기준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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