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특집기사

고유가·고환율 위기 고조…금리인상 빨라지나[고개 든 금리인상①]

이란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금리 전망이 급격히 뒤바뀌고 있다. 연내 금리인하 기대가 우세했던 시장에서는 유가 급등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으로 정책 방향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OECD는 보고서에..

'3중고' 짓눌린 채권시장..실물 경제 경색 우려[고개 든 금리인상②]

국내 채권 시장이 지정학적 위기와 정책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복합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이란발 분쟁 가능성에 따른 대외 충격과 차기 한국은행 총재 지명자의 통화 긴축 선호 성향,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예고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작용하며 국고채 금리는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이 기업의 자금 조달을 경색시키고, 가계 부채 부담을 가중시켜 실물 경제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채권 시장의 지표 금리인 국고채 3년..

커지는 금리 딜레마…고심 깊어가는 한은[고개 든 금리인상③]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고환율·고물가 우려가 커지는 한편 반도체를 비롯한 특정 분야에만 경제 성장을 의지하는 상황이 이어져서다. 수장 교체라는 변수까지 생긴 한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29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4월 10일 이창용 총재는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주재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한은은 지난 2월까지 6회 연속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한 상태다. 직전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문은 기준금리를 조정할 경우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는 데 분량 상당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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