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알래스카 LNG 재언급에…철강·강관주 무더기 급등
등록 2026/10/14 09:52:20
수정 2026/10/14 10:10:24
![[워싱턴DC=AP/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02262502_web.jpg?rnd=20261014031252)
[워싱턴DC=AP/뉴시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14일 국내 증시에서 철강·강관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티 재커리아 신임 백악관 대변인이 자신의 첫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투자 계획을 재차 언급하며 투자심리가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대양금속이 29.92% 오른 864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제강은 22%대, TCC스틸과 동양철관은 9%대, 하이스틸과 넥스틸은 8%대 각각 상승 중이다.
주요 철강주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스틸리온, 현대제철 등도 3%대 상승하고 있다.
케이티 재커리아 신임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의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투자를 기정 사실로 언급했다.
재커리아 대변인은 백악관에서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 에너지 투자 패키지 최대 2000억 달러를 공개했다"며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및 수출 터미널 사업에 540억 달러가 투입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미는 지난해 11월 무역 협정을 타결하면서 조선 협력 1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2000억 달러 등 총 3500억 달러 대미 투자를 합의했다.
전략적 투자 2000억 달러 중 223억 달러 규모의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1200억 달러 규모의 대형 원전 8기 건설 사업은 양국 합의로 확정된 단계다. 그러나 최대 540억 달러 규모가 될 알래스카 관련 투자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한국 입장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아직 (확정이) 아니다. '검토에 착수했다'는 의미는 상업적 합리성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 대미투자 발표에서 알래스카 LNG 사업을 확정 발표한 상황이다. 이후 '앞서간 것 아니냐' 기자 질문이 나오자 "그렇다면 그들에게 돈을 더 청구하면 된다. 조만간 서명하지 않으면 (투자액을) 두 배로 올리겠다고 전하라"고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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