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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 6200억대 과징금 불복…행정소송 제기

등록 2026/10/08 16:59:01

수정 2026/10/08 17:56:23

개인정보위, 6249억원 과징금 및 과태료 의결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3775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62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 받은 쿠팡이 해당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쿠팡 로고.  2026.10.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3775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62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 받은 쿠팡이 해당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쿠팡 로고.  2026.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윤석 기자 = 3775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62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 받은 쿠팡이 해당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서울행정법원에 개보위를 상대로 과징금 부과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 2건을 제기했다.

지난 6월 10일 개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된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총 과징금 6249억2900만원과 과태료 168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시정명령, 결과공표, 공표명령, 개선권고, 고발 등도 의결했다.

당시 전체회의 안건에 올라간 쿠팡 관련 건은 총 3건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과징금 4235억7500만원이 부과됐다.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 무단 수집 등 개인정보 침해 건에 대해서는 과징금 2011억600만원이 부과됐다. CFS의 개인정보·민감정보 처리 위반 건에는 과징금 2억4800만원이 부과됐다.

이에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건과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 무단 수집 등 개인정보 침해 건에 각 부과된 과징금에 대해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쿠팡은 두 본안 소송을 제기하면서 과징금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각각 제기했다.

개보위 조사 결과 쿠팡 회원 3322만명과 비회원 최소 43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유출 규모는 3756만명이 넘는다. 이는 지난 2월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수치보다 388만명 늘어난 규모다.

쿠팡 측은 과징금 부과 이후 입장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고객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 프레임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의지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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