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0.6% 감소 전망…재배면적 축소 영향
등록 2026/10/08 12:00:00
수정 2026/10/08 16:40:19
국가데이터처, 2026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
올해 예상생산량 351만8000t…2만1000t 감소 전망
벼 재배면적 1.1% 감소 전망…10a당 생산량은 증가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15일 인천 제물포구 월미공원 농경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노랗게 익어가는 벼 이삭을 살펴보고 있다. 2026.09.15.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21438348_web.jpg?rnd=20260915135840)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15일 인천 제물포구 월미공원 농경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노랗게 익어가는 벼 이삭을 살펴보고 있다. 2026.09.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0.6%, 벼 재배면적은 1.1%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국가데이터가 발표한 '2026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51만8000t으로 전년(353만9000t)보다 2만1000t(0.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쌀 예상생산량은 현백률(현미에서 백미가 되는 비율) 92.4%를 적용한 결과다. 실제 유통 수준인 조정 현백률(90.4%)을 적용하면 올해 예상생산량은 342만4000t으로 전년보다 2만t(0.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67만㏊로 전년(67만8000㏊)보다 8000㏊(1.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 재배면적은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적정생산 정책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2021년 73만2000㏊, 2022년 72만7000㏊, 2023년 70만8000㏊, 2024년 69만8000㏊ 2025년 67만8000㏊으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이에 따라 쌀 생산량도 2021년 388만2000t, 2022년 376만4000t, 2023년 370만2000t, 2024년 358만5000t, 2025년 353만9000t으로 감소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다만 올해 10a 당 생산량은 525㎏으로 전년(522㎏)보다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처는 "잦은 강우로 병충해가 컸던 전년에 비해, 가지치는 시기(분얼기) 및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의 기상여건이 양호해 포기당 이삭수, 이삭당 낟알수가 늘었다"며 "벼알이 여무는 시기(9월)의 일조시간도 충분해 10a당 생산량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쌀 예상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광주(73만8000t)로 나타났다. 충남(68만9000t), 전북(53만3000t), 경북(47만t), 경기(36만1000t), 경남(31만2000t), 충북(16만2000t)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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