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생 중등 궁사' 강연서, 첫 AG서 메달 2개…韓컴파운드 희망 쐈다[나고야AG]
등록 2026/10/01 11:30:27
수정 2026/10/01 13:10:24
1일 개인전 동메달
전날 단체전도 포디움
![[오카자키(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한국 강연서가 인도네시아 아시리파 누리사 디안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0.01.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21469592_web.jpg?rnd=20261001103956)
[오카자키(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한국 강연서가 인도네시아 아시리파 누리사 디안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다들 아주 어리게 보시지만, 저 역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어요."
2011년생 중학생 궁사 강연서(성사중)가 한국 양궁 컴파운드의 희망을 쐈다.
강연서는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서 박정윤(창원시청)와의 집안 싸움에서 145-143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에는 박예린(한국체대)까지 가세한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도 포디움(동메달)에 섰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이자 메이저 대회에서 메달 2개를 거머쥐며 한국 컴파운드의 미래로 떠올랐다.
![[오카자키(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박정윤(앞)과 강연서가 경기하고 있다. 2026.10.01.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21469671_web.jpg?rnd=20261001105412)
[오카자키(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박정윤(앞)과 강연서가 경기하고 있다. 2026.10.01. [email protected]
한국은 세계를 대표하는 양궁 강국이다.
세계양궁연맹이 한국 선수들의 독주를 막기 위해 규정을 바꿀 정도다.
하지만 리커브에 한정된다.
컴파운드까지 시선을 확장하면, 인도 등을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전통적인 양궁 종목인 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는 도르래와 조준경 등 기계식 장치가 더해진 활을 사용해 50m 거리에서 정밀하게 과녁을 맞히며 화살의 총점을 합산하는 누적 점수제로 승부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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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리커브에 견주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금메달까지 닿지는 못했다.
더욱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돼, 전초전인 이번 대회 활약이 중요했다.
한국 컴파운드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2014 인천 대회 최보민이 마지막이다.
![[오카자키(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대만과의 경기,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강연서-박예린-박정윤이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2026.09.30.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21467436_web.jpg?rnd=20260930114935)
[오카자키(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대만과의 경기,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강연서-박예린-박정윤이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2026.09.30. [email protected]
포디움 최상단에 서진 못했으나, 2011년생 젊은 궁사를 배출해 미대를 기대케 했다.
강연서는 친구의 소개로 처음 활을 잡았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4월 엄청난 재능을 앞세워 역대 최연소 양궁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취미로 시작했으나, 가파른 성장세를 앞세워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건 물론 메달도 2개나 거머쥐며 밝은 내일을 예고했다.
과정도 훌륭했다.
중간중간 집중력이 흔들리는 등의 약점을 노출했지만, 개인전 마지막 집안 싸움에서는 '언니' 박정윤을 제압하는 승부사 기질까지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보인 단점은 시간과 경험으로 채울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강연서가 지금과 같이 꾸준하게 성장한다면, 한국 컴파운드가 2년 뒤 LA 올림픽 금메달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희망이 따른다.
재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노력과 정신력도 뛰어나다.
![[오카자키(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대만과의 경기,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강연서-박예린-박정윤이 시상식에서 축하속에 퇴장하고 하고 있다. 2026.09.30.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21467424_web.jpg?rnd=20260930114553)
[오카자키(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대만과의 경기,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강연서-박예린-박정윤이 시상식에서 축하속에 퇴장하고 하고 있다. 2026.09.30. [email protected]
강연서는 지난달 30일 단체전 우승 이후 취재진을 만나 "내가 나이가 제일 적다 보니 다들 아주 어리게만 본다"면서 "나 역시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신예의 당찬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강연서가 최초의 올림픽 컴파운드 금메달리스트가 돼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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