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등록 2026/09/21 17:47:37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공정 통합형 모듈 솔루션 전문기업 영광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962년 영광공작소로 시작된 영광은 축적된 경험과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오랜 업력을 통해 축적된 배관·철골·용접·조립·중량물 핸들링 등 기초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화공기기와 시스템 패키지 제작까지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현재 영광은 주요 사업 영역을 ▲조선·해양(엔진룸 유니트·선각블록) ▲플랜트(화공기기·스키드) 부문을 넘어 ▲원전·소형원전(SMR) ▲수소 연료전지 ▲데이터센터 발전설비 ▲전력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등의 분야까지 다각화했다.
핵심 경쟁력은 배관, 철골, 기계, 계장을 단일 프레임에 일체화하는 '통합 모듈화 생산' 역량이다. 기존 현장에서 개별 수행하던 공정을 자체 생산시설에서 사전 제작·조립한 뒤 하나의 통합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오프사이트(Off-site) 방식으로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프레임에 탑재되는 화공기기 등의 기자재를 외부 조달하지 않고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역량까지 확보해 모듈과 핵심 기자재를 연계한 고부가가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90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 순이익은 38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지난 2023년 1502억원에서 올 상반기 기준 2021억원으로 약 35% 증가했다.
영광은 기업공개(IPO) 확보 자금을 ▲생산 인프라 고도화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의 총 공모주식수는 226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1만4000~1만7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316억~384억원으로 예상된다. 수요예측은 다음 달 13~19일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같은달 22~23일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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