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꺾은 KT, 4연승으로 선두 수성…삼성도 승률 0.001차 추격(종합)
등록 2026/09/11 22:32:25
KT, 7-1로 롯데 완파…삼성도 키움에 6-4 승리
KIA, SSG 5-2로 꺾고 3연패 탈출…양현종 11승
NC, 난타전 끝에 9-7로 한화 꺾고 두산 맹추격
![[서울 =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샘 힐리어드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친 뒤 2루로 슬라이딩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9.10.](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7184_web.jpg?rnd=20260911212146)
[서울 =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샘 힐리어드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친 뒤 2루로 슬라이딩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9.1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4연승을 질주하며 아슬아슬한 선두 자리를 지켰다.
KT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4연승과 함께 시즌 73승(3무 46패)째를 쌓은 KT는 2위 삼성 라이온즈의 추격에도 승률 0.001차 선두를 유지했다.
9위 롯데는 연패와 함꼐 시즌 68패(52승 2무)째를 당했다.
KT 선발 마운드에 오른 로건 앨런은 5⅓이닝 7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6승(3패)째다. 타선은 안타 9개로 7득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2회초 샘 힐리어드의 볼넷, 김현수의 안타, 그리고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KT는 류현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3회초에도 최원준의 안타와 안현민의 볼넷으로 일군 2사 1, 2루에 힐리어드의 타구가 우중간을 가르며 KT는 3-0까지 앞서 나갔다.
롯데는 3회말 2사 후 빅터 레이예스의 좌월 솔로포로 침묵을 깼으나 좀처럼 추가 득점을 내진 못했다. 4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득점 찬스를 잡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위기를 넘긴 KT는 8회초 무사 2루에서 힐리어드의 땅볼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추가 득점을 냈고, 1사 3루에 김상수의 땅볼로 5-1까지 달아났다.
KT는 9회초에도 2사 1루에 힐리어드와 오윤석의 연속 장타가 연이어 터지며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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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로건에 이어 등판한 스기모토 코우키가 ⅔이닝을 막고 위기를 넘겼고, 오원석(⅔이닝), 손동현(1이닝), 우규민(1⅓이닝)이 뒷문을 지키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5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8패(6승)째다.
![[서울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9.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7182_web.jpg?rnd=20260911211917)
[서울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9.11.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간 대구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6-4로 누르고 선두 KT를 바짝 추격했다.
74승(3무 47패)째를 수확한 삼성은 KT에 승차 없이 승률로만 밀린 2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키움(45승 3무 82패)은 다시 연패에 빠졌다.
삼성 선발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크리스 페덱은 6이닝 9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수를 선보였다. 그럼에도 그는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지난 시즌 홈런왕 르윈 디아즈는 이날 멀티포(시즌 22·23호)를 터트리며 5타점을 폭발, 삼성을 승리로 이끌었다.
키움 선발 전준표는 5이닝 5피안타(1홈런)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무승 4패)가 됐다.
전준표는 1회부터 유격수 실책과 함께 대량 실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1회말 1사 1루에 구자욱의 땅볼을 유격수 권혁빈이 흘리며 1사 1, 2루 찬스를 이어간 삼성은 후속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냈다.
후속 디아즈는 전준표의 4구째 시속 150㎞ 몸쪽 직구를 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고, 삼성은 단숨에 4-0으로 달아났다.
키움도 4회초 케스턴 히우라, 김웅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 김동헌의 땅볼로 침묵을 깼고, 이어진 2사 2루에 박찬혁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만회했다.
5회초 1사엔 맷 데이비슨의 총알 같은 타구가 좌측 담장을 빠르게 넘어가며(시즌 19호) 삼성을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은 6회말 디아즈의 솔로포로 1점을 다시 달아난 뒤 8회말 2사 2루에 디아즈의 타구가 담장을 직격하며 6-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키움은 9회초 1사에 박찬혁의 솔로포(시즌 9호)로 1점을 따라갔고, 이후 권혁빈도 안타를 날리며 마지막까지 추격을 이어갔으나 후속 안타 불발로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9회를 1실점으로 막은 김재윤은 시즌 32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서울 =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디서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9.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7196_web.jpg?rnd=20260911213425)
[서울 =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디서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9.11. *재판매 및 DB 금지
KIA 타이거즈는 홈에서 SSG 랜더스를 5-2로 꺾고 3연패 늪을 탈출했다.
시즌 67승(2무 55패)째를 수확한 4위 KIA는 이날 경기가 없던 3위 LG 트윈스(68승 1무 55패)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시즌 막판 유종의 미를 노리는 8위 SSG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69패(54승 5무)째를 당했다.
KIA의 대투수 양현종은 5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11승(6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박재현이 결승 솔로포(시즌 17호)를 터트리며 팀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생애 첫 선발 등판에 나선 SSG 이준기는 3이닝 1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박시후(2이닝 1실점)가 패전투수가 됐다.
3회 양 팀이 2점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5회말 2사에 박재현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KIA는 3-2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점 차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KIA는 7회말 2사 만루에 SSG 이건욱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고, 8회말 2사 3루에 박정우의 적시타로 5-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KIA는 곽도규가 8회에 이어 9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서울 =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6.09.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7217_web.jpg?rnd=20260911222724)
[서울 =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6.09.10.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승부가 펼쳐진 대전에선 NC 다이노스가 웃었다. NC는 한화 이글스를 9-7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양 팀은 경기 중반까지 점수를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한화가 2회말 1사 만루에 이도윤의 병살타와 심우준의 안타로 2점을 먼저 달아가면, NC는 3회초 2사 1루에 박민우의 3루타, 김휘집의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따라갔다.
3회말 1사 3루에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한화가 1점을 도망가자, 4회초 선두타자 김형준은 솔로포(시즌 14호)로 팀에 동점 타점을 안겼다.
4회말 허인서의 솔로포(시즌 19호)로 한화가 다시 달아나는 듯했으나, 5회 양 팀은 블레인 크림(시즌 8호)과 문현빈(시즌 15호)의 2점 홈런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6회초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NC는 기어이 6-6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의 추는 8회 기울었다.
8회초 최정원의 볼넷, 김주원의 안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일군 NC는 후속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 타석에 박건우가 들어섰고, 이날 경기 NC 선발 타자 중 유일하게 침묵했던 박건우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NC는 점수 차를 9-6까지 벌렸다.
한화는 8회말 무사 2, 3루에 허인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으나, 후속 아낱 불발로 추가 득점을 내진 못했다.
3연승에 성공한 NC는 시즌 58승(2무 60패)째를 쌓고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를 3경기차로 좁혔다. 한화는 7위(54승 3무 67패)를 유지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6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흔들렸다. 7회를 마무리한 류진욱(⅔이닝 무실점)이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 황준서도 4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강재민(1이닝 1실점)이 시즌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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