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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시도당 사무실 찾아가보니 ‘농장·아파트’…이래도 되나

등록 2026/09/08 08:39:05

채널A 보도…기본소득당 측 "소수정당들, 사무실을 당원 자택 두는 경우 종종있어" 해명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9.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용혜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속한 기본소득당의 전국 시도당 사무실 상당수가 농장이나 개인 자택 등에 주소를 두고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기본소득당에 등록된 전국 10개 시도당 주소지를 확인한 결과 충청남도당과 인천광역시당을 비롯한 6곳이 산 아래 농장 건물이나 아파트, 일반 주택 등에 소재를 두고 있었다. 비포장도로를 지나 산 아래 위치한 충남 도당 소재지에는 비료 포대와 농기계만 놓여 있을 뿐 정당 간판이나 근무하는 직원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해당 지역 관계자는 채널A와 전화 통화에서 "사무실을 구하고 있는데 아직 구하기 전이어서 그렇다"라며 "국회에서 할 때도 있고 장소를 정해서 따로 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 시당 주소지 역시 시당 위원장이 실제 거주하는 아파트 자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도당 위원장은 용 후보자의 1호 영입 인사로 알려졌다.

중앙당은 올해 이들 10개 시도당에 국고보조금을 포함해 교부금 총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보조금 수령을 목적으로 실체 없는 시도당을 급조해 운영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본소득당 측은 해명 자료를 통해 "많은 소수정당들이 사무실을 당원 자택으로 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라며 "시민들을 만나는 실질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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