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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갈현동 주민들 "공사장 무단 주차·흡연 피해" 호소

등록 2026/08/29 20:46:43

[과천=뉴시스] 과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과천=뉴시스] 과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갈현동 일대 주민들이 인근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장기 주차 점유와 무단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과천시에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갈현동 주민들에 따르면, 갈현동 814번지 일대 주차공간은 이른 새벽인 오전 6시경부터 인근 공사현장 인부 및 관계자 차량이 대거 몰려 장시간 주차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정작 관내 거주민들은 귀가 후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인근 오피스텔 주차장을 사비로 이용하는 등 경제적·물리적 피해를 입고 있다.

주민들은 주차난과 함께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환경·위생 문제도 지적했다. 출근 시간대 주거지역 주변에서 공사 인부들의 무단 흡연과 담배꽁초 투기가 반복되면서 화재 위험 및 보행 환경 악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주민 측은 과천시에 ▲갈현동 814번지 일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 공영주차장 확대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 확대 ▲임시 주차장 내 주민 우선 주차권(월정기권·추첨제) 도입 ▲시행사 대상 자체 주차장 확보 지도 ▲주거지 인근 흡연 및 꽁초 투기 계도·지도점검 등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개발 공사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주민 주거지가 공사현장 부대시설처럼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현장 실태 확인에 기반한 구체적인 개선 조치 계획을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과천시 관계자는 "관련 민원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한편, 갈현동 814번지 인근에는 현재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단독주택 신축 공사가 개별 진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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