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양광 관세 임박…한화솔루션·OCI, 非중국산 '반사이익' 기대
등록 2026/08/06 13:48:32
이번 주 폴리실리콘 관세 발표 전망
韓태양광, 관세 발표 상황 예의주시
중국산 겨냥 관세에 반사이익 기대
![[서울=뉴시스] 한화큐셀 미국 카터스빌 공장 전경. (사진=한화솔루션) 2026.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02157339_web.jpg?rnd=20260610105556)
[서울=뉴시스] 한화큐셀 미국 카터스빌 공장 전경. (사진=한화솔루션) 2026.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미국의 대(對)중국 폴리실리콘 관세 부과 임박에 따라, 비중국산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 등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공급망 전반의 원가 부담 우려도 있어 구체적인 파급 효과에 이목이 쏠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이르면 이번 주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수입산 폴리실리콘 등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폴리실리콘을 비롯해 폴리실리콘으로 만드는 파생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 태양광 기업들은 긴장감 속에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실리콘이 태양광 핵심 소재인 만큼, 이번 관세 부과로 원가 부담은 커질 가능성이 있다.
태양광 공급망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의 구조로, 폴리실리콘에 대한 관세 부과는 제품 전반의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선 미국의 이번 관세 부과로 한국 태양광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미국이 중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규제 강화를 목표로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미국이 중국산 폴리실리콘 등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 한국 태양광 기업들의 미국 내 사업 기회는 더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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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 등 한국의 주요 태양광 기업들은 이미 비중국산 공급망을 구축한 상태다.
한화솔루션은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을 조달해 미국 현지에서 태양광 제품을 만들고 있다.
올해 하반기 미국 조지아주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본격 가동하며 미국 현지에서 잉곳, 웨이퍼, 셀, 모듈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즉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사실상 모든 태양광 제품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구조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OCI테라서스에서 폴리실리콘을 만들어 베트남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에서 웨이퍼를 생산하는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이번 관세 조치는 중국산 폴리실리콘을 겨냥한 것으로 중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규제 강화 성격이 강하다"며 "우리 태양광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비중국산 공급망을 구축한 만큼, 미국의 관세 부과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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