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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주자들 오늘 두 번째 TV 토론…'편파 현수막' '생일 투표 전략' 공방 예상

등록 2026/08/05 05:00:00

'명청갈등'·'신천지 의혹' 논란 두고 공방도 벌일듯

宋 측 "명청대전 왜 없다고 하나" 金 측 "현수막 왜 문제 삼나"

宋·金 vs 鄭 '2대1 구도' 속 정청래 측 "마타도어에는 정당방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8·17 전당대회 2차 순회경선을 앞두고 5일 두 번째 TV토론에서 맞붙는다.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는 이날 오후 3시40분부터 KBS 주관으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에는 두 차례의 주도권 토론이 예정돼 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최근 불거진 '편파 현수막 논란', '친청(親정청래)계 지지자 생일 투표 전략 논란'을 두고 후보들 간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최근 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김 후보의 선거 슬로건인 '전당원 100% 투표'를 지역구 현수막에 기재한 것을 두고 "불공정 행위"라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를 신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반면 김 후보와 송 후보는 정 후보의 지지층이 각 유권자의 생일을 기준으로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전략을 공유하자 당 선관위에 신고한 바 있다.

전당대회 기간 동안 격화된 '6·3 지방선거 결과 책임론'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논란'을 둘러싼 공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송 후보와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집중 공격하는 '2대1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각 후보들도 토론회를 앞두고 정책 비전을 가다듬는 한편 쟁점별 대응 논리를 정비하고 있다.

송 후보 캠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적임자는 송영길'이란 메시지를 강조할 것"이라며 "전임 지도부 시기에 명청대전은 실재했던 것인데, 정 후보가 자꾸 아니라고 하니 그 부분을 다시 반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 측 인사는 "이미 지난 순회경선 이후 후보들 간의 공방이 격화된 만큼 이번 토론회 역시 더 공격적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저쪽(송 후보와 김 후보)이 편파적인 마타도어를 하게 되면 정당방위에 나설 수밖에 없다. 방위는 공격 정도에 비례한다"고 예고했다.

김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한 의원은 "초반에 강조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정부와 대통령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를 당에서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강화할 것"이라면서도 "현수막 논란을 문제 삼는 것은 가짜 당원 주권"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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