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주식 패닉인 날, 대통령 연임을 논한다…가성고처원성고”
등록 2026/07/29 10:46:49
수정 2026/07/29 11:38:2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모습. 2026.07.2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21378141_web.jpg?rnd=2026072709454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모습. 2026.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문제를 두고 "국민의 선택"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지난 28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식 시장이 패닉인 날, (현직) 대통령의 연임을 논의하고 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가성고처원성고(歌聲高處怨聲高)' 변학도의 연임을 논의하는 것이냐"고 덧붙였다. 가성고처원성고는 고전소설 춘향전에서 암행어사 이몽룡이 탐관오리 변학도의 생일잔치 자리에서 읊은 시 구절로 흥청망청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처럼 백성들의 원망하는 목소리도 커진다는 의미를 담는다.
한편 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야권이 개헌에 반대하는 이유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연장 문제가 거론된다"는 질문에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문제는 이러쿵저러쿵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면서도 "권력 구조 개편에서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문제는 결국 주권자 국민의 선택"이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장동혁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의장이 '현직 대통령 연임은 국민의 선택'이라고 했다. 드디어 검은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며 "재판 취소도, 5·18 개헌도, 선거관리위원회 개헌도 결국 '임기 연장 개헌'의 빌드업이었다. 대통령 계속하려고 자기 특보였던 조정식을 국회의장 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점식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 연임은 현행 헌법상 금지돼 있으며 개헌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우원식 전 의장조차 연임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대통령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연임 구상이 포함되는 개헌 논의에는 일체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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