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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7월 FOMC 앞두고 "연준 기준금리 인하해야"

등록 2026/07/28 04:08:36

수정 2026/07/28 05:04:24

"미국,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 가져야"

"워시 의장 환상적이나 이사회는 정치적"

[에어포스원=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7.28.

[에어포스원=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7.28.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리는 인하돼야 한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에 연준의 금리정책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나라의 국내총생산(GDO)은 8%, 9%, 10%, 12%까지 (성장)될 수 있다. 그게 마땅한 수준"이라며 "우리는 30년전에 그랬던 것처럼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은 오는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올해 첫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며 압박에 나선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임명한 케빈 워시 의장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사람이다"면서도 "그에게는 이사회가 있고, 이사회 구성원들은 매우 정치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연준이 자신의 뜻을 거스르고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하더라도, 이는 워시 의장보다는 정치적 성향이 짙은 이사진 때문이라는 포석을 깔아둔 모양새다.

연준은 이달 FOMC에서도 현행 연 3.50~3.75%로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높지만, 최근들어 금리인상 관측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시장은 동결 확률이 62.1%, 인상 확률이 37.9%라고 보고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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