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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뛰고 심해 스쿠버까지…더 독해진 '갤럭시 워치'

등록 2026/07/22 22:00:00

[갤럭시 언팩]삼성전자, 런던 언팩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 공개

울트라2, 티타늄 외장·5000니트 화면·잠수함급 방수로 아웃도어 특화

워치9, 심장 건강 및 생체 징후 측정 등 선제적 헬스케어 강화

[런던=뉴시스] 삼성은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을 공개했다. 사진은 방진·방수 등급이 IP69K로 향상된 울트라2 모습. (사진=삼성 제공) 2026.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 삼성은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을 공개했다. 사진은 방진·방수 등급이 IP69K로 향상된 울트라2 모습. (사진=삼성 제공) 2026.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박은비 기자 = 최근 유행하는 산길, 숲길 같은 자연 지형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과 '다이빙'에도 거뜬한 갤럭시 워치가 나왔다.

삼성은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을 공개했다.

두 제품은 각각 스포츠 활동, 일상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더 얇고 강해진 '울트라2'…스마트워치 최초 5000니트 밝기

울트라2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역대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를 탑재했다. 처리 속도와 연산 능력은 물론, 위치를 잡는 GPS 정확도도 획기적으로 올렸다.

몸집은 오히려 줄였다. 내부 구조를 다시 설계해 두께를 전작보다 12% 줄인 10.7㎜로 만들었다. 가볍고 튼튼한 티타늄 프레임에 최고 수준의 방진·방수(IP69K) 성능을 더해 외부 충격에 강하다. 실리콘 재질로 더욱 가볍고 부드러워진 밴드는 착용감을 높였다.

워치 화면은 스마트 워치 역사상 처음 최대 5000니트 밝기를 지원해 강렬한 햇빛 아래에 있더라도 선명하다. 배터리는 이전보다 35% 늘어난 800mAh 대용량을 지원한다.

산길 달릴 땐 수분 보충 알림…깊은 바닷속 다이빙도 지원

아웃도어 신기능도 대거 들어갔다. '트레일 러닝' 기능은 고도와 경사도, 지면 상태를 실시간 추적해 페이스 조절을 돕는다. 땀 손실량을 체중 대비로 계산해 물 마실 타이밍을 알려주는 '수분 섭취 가이드'도 추가됐다.

방수 성능은 전문 다이빙 장비 수준이다. 국제 다이빙 안전 규격(EN13319) 인증을 받아 물에 들어가는 순간 수심과 수온, 잠수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전문 브랜드 '마레스'와 공동 개발한 다이빙 전용 앱도 선보인다. 감압 시간과 상승 속도를 안내하는 이 서비스는 향후 2년간 울트라2에만 독점 제공된다.

"오늘은 쉬세요"…'워치9', 내 몸 상태 실시간 경고

워치9은 일반 사용자의 종합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가벼운 알루미늄 몸통과 부드러운 실리콘 밴드가 손목에 밀착돼 수면 중에도 안정적으로 생체 데이터를 측정한다.

이 모델 역시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 탑재를 통해 속도와 데이터 처리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전보다 20% 향상된 390mAh 배터리로 잠자는 중에도 장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최대 3000니트 밝기 디스플레이로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건강 지표 체크가 가능하다.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은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을 공개했다. 사진은 워치9에 사용자 건강 관련 지표가 표시된 모습. 2026.07.22.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은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을 공개했다. 사진은 워치9에 사용자 건강 관련 지표가 표시된 모습. 2026.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 들어간 '생체 징후' 기능은 수면 중 심박수, 호흡률, 피부 온도, 혈중산소포화도 등을 모니터링한다. 평소 기준값에서 이상 변화가 감지되면 즉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일일 유산소 부하' 기능은 운동으로 심장에 가해진 부담을 분석해 오늘은 운동을 계속할지, 휴식을 취할지 조언해준다. 이 밖에도 심장 건강 점수, 신체 체력 지수, 소음 경고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능을 담았다.

워치 제품들은 오는 28일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오프라인 매정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달 8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울트라2는 47㎜ 단일 사이즈로 티타늄 실버와 티타늄 그레이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워치9은 40㎜와 44㎜ 두가지 크기로 40㎜ 모델은 크림과 그라파이트, 44㎜ 모델은 실버와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나온다.

아울러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전용 밴드가 함께 출시돼 아웃도어 활동부터 비즈니스 미팅까지 상황에 맞춰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워치9은 40㎜와 44㎜ 두 가지 크기다. 가격은 블루투스 모델 기준 40㎜가 49만9000원, 44㎜가 53만9000원이다. LTE 모델은 각각 52만9100원, 56만9800원이다. 울트라2 47㎜ LTE 모델은 96만9100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가 더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돕는 디지털 헬스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선제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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