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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올 2분기 영업익 2배 급증 전망…"최윤범 체제, 장기 성장 궤도"

등록 2026/07/22 05:00:00

2Q 영업익 6000억 안팎 달성 유력

전년比 2배 이상 급증 가능성 높아

중동 불안에 유연한 수요 대응 영향

美제련소 완공 시 성장 동력 더 강화

[서울=뉴시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0일 신입사원들에게 강연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0일 신입사원들에게 강연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고려아연이 올해 2분기에 지난해 2분기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귀금속과 첨단 산업 핵심 소재 등 제품 전반에서의 판매 확대에 더해 자원 회수율 개선, 우호적 환율 등이 종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체제에서 고려아연이 사업 구조적 차원에서의 장기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591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2589억원)보다 128.6% 급증한 수치다.

올해 1분기에 기록한 분기 최대 영업이익(7461억원)과 비교하면 다소 감소하지만, 지난해보다는 대폭 늘어난 영업이익 달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고려아연이 2분기 6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두면 106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게 된다.

고려아연의 이 같은 성장세는 중동 전쟁 국면에서 급변하는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해석된다.

고려아연은 올해 중동 정세 불안과 원자재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며 금·은 등 귀금속 판매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 방위 산업과 첨단 산업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 수요 증가를 적극 흡수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여기에 우호적 환율 등도 성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고려아연이 사업 구조적으로 장기 성장 국면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즉 단순 일회성 이익 증가를 넘어 사업 구조 측면에서의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는 셈이다.

최윤범 회장 체제에서 고려아연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수급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한 것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최윤범 회장 체제에서 사업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향후 미국 현지 통합 제련소 구축이 완료되면 고려아연의 성장 동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 등과 총 74억 달러(약 11조원)를 투자해 미국 테네시주에 통합 제련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추진하고 있다.

2029년까지 미국 현지에 통합 제련소를 완공해 핵심 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과 반도체용 황산 등을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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