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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탈락' 크로아티아, 14년 만에 빌리치 감독 재선임[월드컵24시]

등록 2026/07/14 11:41:31

2018 러시아 준우승·2022 카타르 3위 이끈 달리치와 결별

[포즈난=AP/뉴시스]14년 만에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돌아온 빌리치 감독. 2012.06.14.

[포즈난=AP/뉴시스]14년 만에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돌아온 빌리치 감독. 2012.06.1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한 크로아티아가 14년 만에 다시 슬라벤 빌리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크로아티아축구협회(HNS)는 13일(현지 시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의 후임으로 빌리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빌리치 감독은 "다시 한번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끌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선수단에 대한 큰 믿음을 갖고 있으며, 크로아티아가 축구 강호의 위상을 유지하도록 에너지와 야망, 투지를 불어넣는 게 제 책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06년보다 더 성숙하고 경험이 풍부해졌고, 크로아티아를 성공적인 팀으로 만들겠단 열정과 의지도 충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빌리치 감독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크로아티아 축구 레전드인 빌리치 감독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3위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해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끌었다.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선 8강 진출을 이끌었으나, 유로 2012에선 조별리그 탈락 후 물러났다.

[토론토=AP/뉴시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의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2026.06.22.

[토론토=AP/뉴시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의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2026.06.22.

이후 러시아, 잉글랜드,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 여러 클럽을 전전했다.

가장 최근 소속 클럽은 2024년까지 지휘했던 사우디의 알파테흐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앞서 2017년부터 이번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었던 달리치 감독과 결별했다.

달리치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포르투갈에 1-2로 져 탈락한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달리치 체제에서 크로아티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위 등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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