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똑똑한 사람이 바보 같은 짓…지금 자숙할 때"
등록 2026/07/13 14:37:06
수정 2026/07/13 14:54:24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7.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21324568_web.jpg?rnd=20260617165956)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이돌 그룹 리센느의 '무섭노' 발언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자숙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선거 실패 이후 자숙해야 할 시기에 잦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으로 민심이 더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1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조 전 대표가 일베어 논란에 대해 해명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일주일 사이 글 30여 개를 올렸다고 하는데 그럴수록 민심과 더욱 멀어진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조 전 대표가 (선거에) 실패했으니깐 자숙하고 조용히 있다가 한 번 도전하는 것이 좋다"며 "나랑도 가깝고 똑똑한 사람인데 왜 바보 같은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당내에서 제안된 '해외 출국'을 거부한 점도 꼬집었다.
박 의원은 "혁신당원 몇몇 사람들이 외국에 나갔다 오라 했는데 조 전 대표가 거절했다고 한다"며 "그렇게 고집불통이면 미래가 없다. 조용히 빠져있는 게 맞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인생이나 정치가 어려울 때가 있다"며 "이것을 참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화난다고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면 자기 손발만 아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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