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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당 최고위원, 선거 중립 안 지키려면 전부 사퇴해야"

등록 2026/07/11 16:23:48

수정 2026/07/11 17:12:24

"최고위 회의가 당권주자 대리전쟁터"

"국회의원이 선거 캠프서 직함 불가"

"조직적 특정 후보 지지 행위도 금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조승래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8월 전당대회와 관련해 11일 "최고위원들은 당내 선거에서 중립을 지키지 않으려면 전부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조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 최고위 회의가 당권주자들의 대리전쟁터가 되어버렸다. 특정 주자의 대리인을 하려면 사퇴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전 총장은 "최고위원이 중립의무를 위반한다면 이런 상황 자체가 당규 위반"이라며 "그 역할에 충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위원장들에 대한 줄세우기, 편가르기도 중단돼야 한다"며 "국회의원도 지역위원장도 당직 선거 캠프에서 그 어떤 직함을 맡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정 후보) 캠프 상황실장, 수행실장, 이런 직함을 맡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직적, 집단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도 금지돼있다"며 "마치 짜여져있는 각본처럼 특정 주자에 대한 공격을 동시에 올리며 비난하는 집당행동도 금지행위"라고 말했다.

"어느 주자이든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캠프는 해체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조 전 총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이며 이를 위해 누가 필요한지를 차분하게 판단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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