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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청문회에 손흥민까지…노종면 "출석 강제 안 해"

등록 2026/07/09 21:12:15

[과달루페(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1대0 패배를 한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kmn@newsis.com

[과달루페(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1대0 패배를 한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22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손흥민 등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참고인으로 채택한 가운데, 문체위 소속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술 기회를 보장하되 출석을 강제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노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일할 국회 상임위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정해진 뒤 오늘 첫 전체회의가 열렸고 '축구협회 청문회'를 의결했다"며 "증인은 정몽규 회장, 홍명보 감독 등이고 손흥민 선수 등 참고인 의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을 참고인으로 채택한 이유는 한편으로는 진술 기회를 부여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부담일 수 있는 만큼 출석을 강제하지는 않아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의견은) 혁신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노 의원은 "구조적인 모순과 문제에 집중하고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든 정확히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7월 22일 청문회 한 번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대한민국 축구의 재정비와 도약에 단 한 치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명보 감독의 청문회 출석 의사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증인과 특히 대한축구협회가 자료 요구에 성실히 응해 줄 것도 요청한다"고 했다.

앞서 문체위는 지난 6일 전체회의에서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청문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문체위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등 1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으며, 손흥민과 황희찬,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10명을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참고인은 증인과 달리 출석 의무가 없어 출석을 강제할 수 없으며, 본인이 원할 경우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

한편 홍 전 감독은 최근 자신의 장학재단 관계자를 통해 "국회 청문회가 진행되면 참석하려고 한다. 부르면 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장학재단 측은 홍 전 감독이 선수들에게 책임이 돌아가지 않도록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경위를 청문회에서 직접 설명하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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