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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118.4mm…충남에 평균 48.4mm '물폭탄'

등록 2026/07/09 07:58:49

수정 2026/07/09 08:04:24

박수현 지사 "호우 대응,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해야"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8일 오전 11시께 천안시 성정동 인근에 내린 국지성 호우로 인해 천안천의 물이 불어나 산책로를 집어 삼켰다. 오후 1시 현재 비가 그치면서 수위는 낮아졌고 통제는 해제된 상태다. 2026.07.08 ymchoi@newsis.com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8일 오전 11시께 천안시 성정동 인근에 내린 국지성 호우로 인해 천안천의 물이 불어나 산책로를 집어 삼켰다. 오후 1시 현재 비가 그치면서 수위는 낮아졌고 통제는 해제된 상태다. 2026.07.08 [email protected]

[충남=뉴시스]최영민 기자 = 지난 8일부터 계룡에 최고 118.4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평균 48.8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 현재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온 곳은 계룡시였으며, 가장 적은 비가 온 곳은 8.9mm의 강수량을 보인 태안군이었다.

이어 공주가 93.2mm를 기록했고 부여 84.3mm, 청양 72.8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비로 충남에서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논산과 서산 등지에서 총 84명이 산사태 우려 등으로 대피해 인근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가족의 집 등으로 몸을 피했다.

또 예산과 홍성, 논산, 아산 등의 둔치 주차장도 침수가 우려돼 선제적으로 통제가 실시됐고 천안과 공주, 아산, 홍성의 천변 산책로도 하천 수위상승으로 통제 조치가 내려졌다.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8일 밤 도청에 마련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충청남도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8일 밤 도청에 마련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충청남도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밤 도청에 마련된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은 박수현 충남지사는 호우 대처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호우 상황에 대해서는 선제적이면서도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매뉴얼대로 대응하되, 미처 생각하지 못할 위험을 생각해보고 움직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장시간 비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강한 호우가 내리면 산사태 위험이 매우 커진다”며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 특히 독거노인 등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있는 주민에 대한 사전 대피 등을 꼼꼼히 점검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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