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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李·文 회동, 위기 극복 계기 돼야…국정 운영은 이어달리기"

등록 2026/07/01 09:24:08

"친문은 마이너 중 상 마이너…친문·친명 나누면 당 발전 저해"

"유시민 메시지는 일종의 예방주사…본질 두고 토론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윤건영 지방선거 국조특위 여당 간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국조특위 간사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윤건영 지방선거 국조특위 여당 간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국조특위 간사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친문 핵심 윤건영 의원은 1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오찬에 관해 "(과거에도 두 분이 만나) 위기를 극복했던 적 있다"며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 문제, 그리고 지금 정치적 현안에 대해 오늘 오찬을 계기로 좀 풀려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처음 (오찬) 제안이 온 것은 지난주 월요일"이라며 "전현직 대통령의 만남은 필요하다. 국정 운영은 이어달리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진작에 만났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내 친노·친문 중심 민주당 전통 지지층과 이른바 '뉴이재명' 지지층 대립이 얽힌 이른바 '적통 논쟁'에 관해서는 "다 부질없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어디로 가야 되느냐라는 것에 대해 방점을 못 찍고 있다"고 했다.

친여 논객인 유시민 작가의 증축·재건축론 논란을 두고는 "일종의 예방주사 아닌가"라며 "유 작가는 달을 가리키는데 계속 손가락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윤 의원은 "(용역·촉법 등) 표현에 대한 문제 제기가 더 많다"며 "(본질은) 당이 위기라고 이야기하는데 위기가 맞는 건지, 위기를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토론이 돼야 하는데 그 부분은 빠져 있는 게 답답하다"고 전했다.

유 작가 등이 친문 기득권 부활을 노린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친문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저 정도, 몇 사람 없다"며 "마이너 중 상 마이너인데 그렇게까지 대우해 주는 게 고맙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친문의 부활이 되려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출마해야 하는 것"이라며 "정치할 생각이 단 하나도 없고 (전직 대통령으로서) 할 수도 없다. 그럴 수 있는 조건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모두가 친문이고 이재명 정부 시절에는 모두가 친명"이라며 "그렇게 나누는 것 자체가 당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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