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국내외 팬 10만6000명 부산행…관광공사, 지역관광 마케팅 확대
등록 2026/06/04 09:58:32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계기
네이버·OTA·지자체 등 협업…부산·인근 지역 관광 활성화 추진
![[고양=뉴시스]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9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포문을 열고 있다.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02108461_web.jpg?rnd=20260411230906)
[고양=뉴시스]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9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포문을 열고 있다.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4.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계기로 네이버,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부산과 인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부산 공연은 회당 약 5만3000명 규모로 열리며, 양일간 내외국인 관객 약 10만6000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 특수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도 나타나고 있다.
공식 파트너 호텔인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70%에 달하고 예약량도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동백로 웨스틴 조선 부산, 해운대해변로 그랜드 조선 부산 등 해운대구 주요 호텔의 외국인 투숙객 비중 역시 45% 수준을 기록 중이다.
관광공사는 공연 전후로 진행되는 팬 이벤트 ‘BTS 더 시티 아리랑 - 부산’과 연계해 해외 팬들의 발길이 부산을 넘어 인근 지역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광공사는 6월 한 달간 네이버, 여행업계 등과 협력해 부산과 인근 지역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네이버지도의 외국인 대상 ‘비 로컬’(BE LOCAL) 캠페인과 연계해 부산 주요 관광명소 10곳을 소개한다.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놀유니버스(NOL UNIVERSE) 등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함께 부산 및 인근 지역 여행 상품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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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ITC와 함께 기존 서울·강원 평창군 중심의 BTS 테마상품 코스를 부산까지 확대한다.
![[부산=뉴시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5~21일 부산 동구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B동에서 'BTS THE CITY 아리랑 부산 웰컴센터-체크인 부산'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02150634_web.jpg?rnd=2026060207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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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팬들의 편의를 위한 디지털 관광 정보 제공과 현장 안내 서비스도 확대한다.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비지트 코리아’(VISIT KOREA) 웹·앱에 부산 관광 특별 페이지를 개설해 주요 관광지와 교통,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관광공사 해외지사 SNS를 통해 입국 절차와 결제 수단, 여행 코스 등 방한 정보를 홍보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K-컬처·관광·미식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김해국제공항에는 외국인 입국객 대상 관광 홍보 부스를 마한다.
‘1330 관광통역안내 서비스’에 콘서트 전용 응대 매뉴얼을 도입해 해외 팬들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한다.
부산시와 협력해 관광객 수용 체계를 강화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1일까지 부산 동구 중앙대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BTS 팬 웰컴센터’를 운영한다.
웰컴센터에서는 공식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과 다양한 관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서트 집중 기간인 10일부터 16일까지는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한다.
콘서트 기간에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외부 광장 관광 홍보관을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와 여행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여옥 관광공사 국제관광콘텐츠실장은 “대형 한류 이벤트는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며 “민간업계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 팬들의 관심이 지역관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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