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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하는 '쿨케이션' 여행 뜬다"…시원한 여행지 수요↑

등록 2026/04/25 11:58:2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본, 베트남, 사이판에서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7월 말∼8월 초 일본 삿포로 노선의 예약률은 80%대 중반을, 오키나와 노선 예약률은 70%대 초반을 웃돌고 있다. 뒤이어 사이판과 베트남 도 60%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뿐만 아니라 티웨이, 아시아나 등 항공사들의 예약률도 높아지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설치된 모니터에 운항정보가 나오고 있다. 2023.05.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본, 베트남, 사이판에서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7월 말∼8월 초 일본 삿포로 노선의 예약률은 80%대 중반을, 오키나와 노선 예약률은 70%대 초반을 웃돌고 있다. 뒤이어 사이판과 베트남 도 60%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뿐만 아니라 티웨이, 아시아나 등 항공사들의 예약률도 높아지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설치된 모니터에 운항정보가 나오고 있다. 2023.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을 운영하는 트립닷컴그룹이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속에서 더위를 피해 비교적 서늘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쿨케이션(Coolcation)'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쿨케이션 관련 검색량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8월 여름 성수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7% 급증하며, 더위를 피해 쾌적한 기후를 찾는 수요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다.

트립닷컴의 여행자 커뮤니티 플랫폼 트립 모먼트(Trip Moments)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 기준, 시원한 여행지와 더위를 피하는 팁을 다룬 콘텐츠는 전년 대비 15.4% 증가했으며, '더위 탈출', '여름 휴양지', '시원한 여행' 등이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아시아의 저온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유럽에선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등 대표적인 쿨케이션 목적지의 항공권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고, 여름 평균 기온이 약 11도인 아이슬란드는 검색량이 85% 늘었다.

【서울=뉴시스】트립닷컴 로고

【서울=뉴시스】트립닷컴 로고

아시아에선 내몽골, 삿포로, 윈난 등이 대표적인 쿨케이션 목적지로 부상했다.

이 중 윈난성 쿤밍은 여름 평균 기온이 23~25도로 비교적 쾌적한 기후를 갖추고 있어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쿤밍, 리장 등 인근 명소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 여행객의 경우에도 쿨케이션 수요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6~8월 한국발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호주(68.39%), 뉴질랜드(44.83%), 일본 삿포로(129.32%), 중국 윈난(159.57%) 등 시원한 기후를 지닌 지역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여행객들이 기존의 더운 지역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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