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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인 줄만 알았는데"…후무스에 숨은 효과

등록 2026/04/04 18:00:00

수정 2026/04/04 18:16:24

[서울=뉴시스] 후무스가 콜레스테롤 관리와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후무스가 콜레스테롤 관리와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후무스가 콜레스테롤 관리와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공인 영양사 제나 호프의 설명을 인용해 후무스의 특징과 활용법을 소개했다.

후무스는 병아리콩을 기본으로 마늘, 레몬즙, 타히니(참깨 페이스트), 올리브유 등을 섞어 만든 중동식 음식이다. 비교적 단순한 재료로 구성되지만, 영양 균형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100g 기준 열량은 약 170kcal 수준이며,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재료가 지닌 성분도 눈길을 끈다.

병아리콩은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되며, 타히니에는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있다. 마늘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레몬은 비타민 C 공급원으로 꼽힌다. 여기에 올리브유는 지중해식 식단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재료다.

다만 시판 후무스는 지방 함량이 적지 않은 편이다.

전체 구성의 약 20%가 지방으로, 저지방 식품으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지방 대부분이 올리브유와 타히니에서 비롯된 단일불포화지방이라는 점에서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제나 호프는 "후무스에 들어 있는 지방은 대체로 건강에 이로운 종류지만, 열량이 높을 수 있어 섭취량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연구에서도 관련 효과가 관찰됐다.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 연구팀이 당뇨 전단계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일정 기간 병아리콩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은 혈당 변화 없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영국심장재단 역시 후무스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후무스는 활용도도 높은 편이다. 빵이나 샌드위치에 발라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이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당근·오이·파프리카 같은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는 방법도 널리 사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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