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다자주의 체제로 호르무즈 항행 재개 될 수 있도록 해야"
등록 2026/04/03 17:01:32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국빈오찬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2026.04.03.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21233896_web.jpg?rnd=20260403141429)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국빈오찬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 중동 상황과 관련해 "다자주의적 체제로 호르무즈 해협 (항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대한민국과 프랑스는 다자주의의 중요한 역할과 동맹국·UN이 추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동 위기 등 분쟁 완화를 위한 국제적 프로세스의 조건을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며 "세계적으로 상황이 상당히 불안정한 가운데 다자주의적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한국과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며 "평화로운 세계 및 존중하는 사회·동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도 국제법의 틀 안에서 평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저와 이 대통령이) 같은 비전을 갖고 있는데, 국제법을 준수하며 지속적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6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을 초청했다는 사실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회의에서도 다자적 방식의 해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6월에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국제 위기에 대한 얘기를 나눌 것이고 양국은 인공지능, 관광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금 세계적 상황이 상당히 불안정하다. 다자주의적이면서 포용적인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독립국의 동맹을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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