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포함 40개국 외교장관 "호르무즈 개방·안전 항행 노력 동참"
등록 2026/04/03 00:22:17
英 주도 40개국 외교장관 화상회의
내주엔 군사전략 담당자 회의 소집

Britain's Foreign Secretary Yvette Cooper speaks during a virtual summit at the Foreign & Commonwealth Office in London, on Thursday April 2, 2026, with around 35 countries to discuss ways of reopening the Strait of Hormuz. (Leon Neal/Pool Photo via AP)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영국 주도의 40개국 연합은 2일(현지 시간)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안전한 항행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국은 이날 외교장관 회의에 이어 내주 군사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은 이날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40개국 외교장관이 참여한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란에 해협 봉쇄 시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안전한 항행 보장을 위한 적절한 조치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에 서명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이란의 무모한 행동이 세계 경제 안보를 위협한다"고 규탄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국제 선박의 항행의 자유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 이 해협을 통해 하루 150척의 선박이 통과하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통과한 선박은 25척에 불과했다"며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약 2000척에 선원 2만명의 발이 묶여 있다"고 지적했다.
![[런던=AP/뉴시스]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이 2일(현지 시간) 런던 외무부에서 40개국 외교장관들과 화상으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6.04.02.](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1151737_web.jpg?rnd=20260402205522)
[런던=AP/뉴시스]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이 2일(현지 시간) 런던 외무부에서 40개국 외교장관들과 화상으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6.04.02.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나이지리아, 파나마 등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참여했다.
반면 미국은 불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협 안전 확보는 미국의 책임이 아니라며, 이 해협을 통해 원유를 공급받는 국가들이 스스로 해결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첫 단계로, 구체적인 대응은 향후 실무급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영국 국방부는 또한 내주 일부 국가들과 군사 전략 담당자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BBC는 전했다.
국방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다음 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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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각국은 무력 개입에는 선을 긋고 있다. 앞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비군사적 해결 방침을 분명히 하며 "이번 전쟁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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