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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여야 간사 추경 협의 회동 與 "4월 첫 주 처리" 野 "그 다음주 처리"

등록 2026/03/27 11:22:38

수정 2026/03/27 12:12:24

野 "대정부질문 먼저 하고 추경안 처리"

與 "정치적 주장, 집행 늦어질수록 손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진성준 위원장과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형수 국민의힘 간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 심사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여야 간사가 악수하고 있다. 2026.03.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진성준 위원장과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형수 국민의힘 간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 심사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여야 간사가 악수하고 있다. 2026.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한은진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가 27일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진성준 예결위원장 주재로 만났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회동 종료 후 예결위원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는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면서 4월 첫째주 목요일에 처리하자고 했으나, 우리는 그 다음주에 처리하자는 입장"이라며 "4월 대정부질문을 먼저 하고 예결위를 열어야 한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인데 민주당은 예결위 추경 처리 먼저 하자고 해 양당 간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대정부질문과 예결위를 어떻게 할지는 양당 지도부가 협의해야 할 문제"라며 "국회의장이 해외에서 돌아오면 일정 협의를 할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16일 본회의에서 추경안 처리하는 것으로 얘기했다가 14일로 이틀 정도 당겨서 열 수 있다고 수정 제안까지 해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여당 간사인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석유가격 급등과 민생 안정의 시급성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추경심사 일정을 촉구했다. 특히 늦어도 4월 본회의에서는 추경안이 의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라고 했다. 이어 "정부 추경안 제출이 3월 31일 정도로 예상된다. 그 전후로 다시 협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은 대정부질문 먼저 하고 추경안을 처리하자고 하는데 25조원 규모의 추경안 집행이 늦어질수록 국민에게 손실과 비용이 발생한다"라며 "정치적 일정 때문에 미루는 것은 옳지 않다. 대정부 질문 3일을 위해 (추경안 처리) 일주일 늦춘다는 것은 국민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정치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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