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건수, 29년 만에 최저 찍어…혼인 지속기간 평균 17.6년
등록 2026/03/19 12:00:00
수정 2026/03/19 13:14:25
조이혼율 1.7건·유배우 이혼율 3.5건 모두 하락
평균 이혼연령 남 51세·여 47.7세로 상승
외국인 이혼 6000건…전년 대비 4.2% 증가
![[뉴시스] 재혼을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돌싱 남성은 '경제적 갈등'에 대한 우려를, 돌싱 여성은 '현재 생활이 편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2076080_web.jpg?rnd=20260305091623)
[뉴시스] 재혼을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돌싱 남성은 '경제적 갈등'에 대한 우려를, 돌싱 여성은 '현재 생활이 편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우리나라 이혼건수가 약 2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지난해 이혼건수는 8만8000건으로 외환위기 이전인 1996년 이후 가장 낮았다. 혼인 감소와 고령화 영향 속에 이혼 규모는 줄고 이혼 연령은 높아지는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건수가 8만8000건으로 전년보다 3000건(3.3%) 감소하며 약 2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인 조이혼율은 1.7건으로 전년보다 0.1건 감소했고 유배우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인 유배우 이혼율도 3.5건으로 0.1건 줄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51.0세, 여자 47.7세로 각각 전년보다 0.6세 상승했다. 남녀 간 평균 이혼연령 차이는 3.3세로 전년과 유사했다.
연령별로 보면 남자는 40대 후반(7.0건), 40대 초반(6.8건), 50대 초반(6.4건) 순으로 이혼율이 높았다. 여자는 40대 초반(7.7건), 40대 후반(7.3건), 30대 후반(7.1건)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02087892_web.jpg?rnd=20260319102549)
[서울=뉴시스]
이혼건수는 남자의 경우 60세 이상이 2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후반과 50대 초반이 각각 1만4000건 수준이었다. 여자는 60세 이상 1만5000건, 40대 초반과 후반이 각각 1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혼인지속기간별로는 30년 이상이 17.7%로 가장 높았고, 5~9년(17.3%), 4년 이하(16.3%) 순이었다. 평균 혼인지속기간은 17.6년으로 전년보다 0.3년 증가했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은 3만7000건으로 전년보다 2000건(4.0%) 감소했고,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도 1000건(2.7%) 줄었다.
이혼 유형별로는 협의이혼이 6만8000건, 재판이혼이 2만건으로 각각 3.9%, 1.4% 감소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6000건으로 전년보다 300건(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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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2025년 이혼건수는 전년보다 3000건 줄어 3.3% 감소했다"며 "조이혼율과 유배우 이혼율도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혼인지속기간 30년 이상에서 이혼이 3.3% 증가했고 외국인과의 이혼은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이혼 증가 배경과 관련해서는 "이혼 자체가 감소하다 보니 한국인의 이혼이 줄면 외국인 이혼 비중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며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도별로는 조이혼율이 제주·충남·인천 순으로 높았고 서울·세종이 낮았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사진=유토이미지)2025.12.22.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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