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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 사장 "올해 갤럭시 AI 8억대 기기에 탑재…OS까지 AI 결합"

등록 2026/03/18 13:21:48

수정 2026/03/18 14:30:24

AI 중심 DX 부문 중장기 전략 제시…"AI 전환기 선도 기업 도약이 목표"

"갤럭시 S26, 사전 판매 이후에도 판매 호조 지속…지속 성과 내겠다"

[서울=뉴시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이끌고 있는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이 올해 갤럭시 AI 탑재 기기를 8억대까지 대폭 확대하고, 디바이스의 근간인 운영체제(OS) 레벨까지 AI를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AI와 관련한 DX 부문의 중장기 전략을 묻는 주주의 질문에 대해 “DX 부문은 AI 기술의 혁신으로 촉발된 산업 전반의 혁명적 변화에 한발 앞서 준비하고 대응함으로써 AI 전환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중장기 전략 목표로 삼고 있다”고 답했다.

강력한 하드웨어에 갤럭시 AI를 결합한 '에이전틱 AI 폰' 시대를 선언하며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노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DX 부문은 2026년을 AI 전환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워치, 노트 PC 등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기기 수를 지난해 4억대에서 올해 8억대까지 2배로 늘려 'AI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분야에서는 운영체제(OS) 레벨까지 AI를 연결해 혁신을 꾀한다. 대화형 에이전트로 거듭나는 빅스비와 사용자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는 '나우노티(NowNoti)'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노 사장은 “삼성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폼팩터 혁신, 세계 최초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적용 등 경쟁사를 압도하는 제품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며 “삼성만의 초개인화, 차별화된 갤럭시 AI 경험을 에코 디바이스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1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갤럭시S26 시리즈를 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18.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1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갤럭시S26 시리즈를 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18. [email protected]

최근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성과 및 판매 목표 등도 언급됐다.

노 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출시 후에 수많은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차세대 AI 경험을 제공하고 또 당사의 AI 폰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했다라고 하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한국 내 사전 판매량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135만대를 기록했으며 또 실제 론칭 후에도 이러한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예상되는 판매량이나 저희들의 목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숫자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 소비자 호응을 바탕으로 해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도입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AI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 저조도 성능이 향상된 '나이토그래피 비디오' 등이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노 사장은 "차세대 커스터마이즈드 AP 탑재로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혁신해 고객의 일상을 지원하는 'AI 컴패니언'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노 사장은 "DX 부문은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해 급변하는 AI 전환기에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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