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윤 어게인 신당' 창당 고심 중…"지난해 尹 만류로 무산'
등록 2026/03/07 09:30:58

전한길씨,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전한길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전직 한국사 강사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전한길 씨가 '윤 어게인 신당' 창당 가능성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창당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보수 세력의 향방을 고려해 여러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전 씨는 지난 5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 댓글과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이 같은 구상을 구체화했다. 한 회원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와혁신' 지지를 당부하자 전 씨는 "현재 국민의힘 지지, 자유와혁신 지지, 소수 보수 정당 지지, 그리고 신당 창당 등 네 가지 선택지를 두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신당 창당의 목적에 대해 "물러나지 않는다는 의미의 '윤 어게인' 기조를 확립하고, 부정선거 의혹 척결과 기존 정치 세력의 전면적인 쇄신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의힘이 자신이 주장해 온 부정선거 의혹 규명이나 '윤 어게인' 노선에 소극적이라는 판단이 직접적인 정치 세력화 검토의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당 창당 구상은 과거에도 한 차례 추진된 바 있다. 전 씨는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에도 창당을 검토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직접적인 만류로 무산됐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유튜브 방송에서 "변호인단이 창당 선언을 하려던 직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가 와 중단을 요청했다"며 "대통령 본인이 국민의힘 1호 당원인 상황에서 신당을 만드는 것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취지였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현재 전 씨는 신당 창당이 보수 우파의 분열이 아닌, 진정한 통합과 가치 수호를 위한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기존 보수 정당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청년 중심의 새로운 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향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행보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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