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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전·충남 통합 꿈 짓밟은 국힘…지선서 심판 면하기 어려워"

등록 2026/03/01 19:10:11

수정 2026/03/01 19:24:41

정청래 "통합 무산되면 그 책임 100% 국민의힘에 있어"

이정문 "지방소멸에 대구·경북, 대전·충남법 따로 있나"

문진석 "마음에 안 든다고 반대? 깡패도 그런 짓 안 해"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열린 '충남대전 미래말살 매향5적 규탄대회'에 참석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1 ymchoi@newsis.com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열린 '충남대전 미래말살 매향5적 규탄대회'에 참석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대전·충남통합특별법 처리 지연을 두고 "통합을 통해 발전을 원하는 시·도민의 꿈을 짓밟고 있는 국민의힘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대전 미래 말살하는 매향 5적 규탄대회'에서 "대전·충남, 충남·대전 통합을 반대하는 자 그 누구인가. 국민의힘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통합하자고 먼저 주장한 것이 누구인가. 그래 놓고 지금 통합을 반대하는 자 누구인가"라며 "대전·충남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에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해놓고, 또 필리버스터를 중단한 국민의힘. 대전·충남, 충남·대전 통합에 찬성했다가 반대하고, 필리버스터 했다가 또 중단하고, 오락가락 갈팡질팡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각성하고 반성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민, 대전 시민의 열망을 받아 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통합을 열망하는 충남도민 여러분. 만약 통합이 무산되면 그것은 100% 전적으로 국민의힘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고, 그런 세력에게 혹독한 심판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규탄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정문 의원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구·경북통합특별법 처리를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중단한다고 하는데, 지방소멸을 막는 데에 대전·충남법과 대구·경북법이 따로인가"라고 물었다.

이 의원은 "오죽하면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100만큼 요구한다고 해서 다 원할 것이 아니라 50, 60, 70이라도 줄 때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말하고 있다"며 "충남·대전은 배가 불러 터졌나.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통합특별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에 지역구를 둔 문진석 의원도 "통합법은 단순 법률이 아니다. 대전과 충남을 새롭게 만들 수 있고 100년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통합법"이라며 "단순한 통합법이 아닌데 국민의힘은 처음에 찬성하다 이제는 반대로 돌아서고 있다. 정치는 국민에게 단 1이라도 도움된다면 수용하는 것이 정치"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자신들의 마음에 안 든다고, 자신들이 원하는 법이 아니라고 해서 반대하는 것은 무책임하며 정치가 아니다"라며 "논두렁 깡패도 그런 짓은 안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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