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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삼일절 맞아 '독도사랑' 실천 협약…지자체 최초

등록 2026/03/01 17:01:23

[부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경기 부천시는 1일 시청 만남실에서 3·1절을 맞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사랑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독도 수호 활동에 나섰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3월 창립해 독도 등 해양영토 주권 강화를 위한 포럼 개최와 해양 환경·문화·생태 보호 활동, 독도 홍보 및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시 행정안전국장과 행정지원과장, 독도사랑운동본부 방경석 부총재, 서준범 작가, 조종철 사무국장, 김한영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독도 홍보를 추진하고 독도 관련 교육과 전시회, 강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또 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관련 영상과 이미지 등 콘텐츠를 공유해 독도 인식 확산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시는 협약을 계기로 독도사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광복절과 3·1절 기념행사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시민의 역사 인식과 나라사랑 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른 첫 공동사업으로 11일까지 시청 1층 산소정원에서 독도의 해저 지형과 자연환경을 예술적으로 조명하는 'Secret Dokdo: 바다 아래 숨겨진 독도의 시간' 기획 전시도 진행한다.

전시 작품 중 서준범 작가의 'Secret Dokdo 2268'은 독도의 수면 위 경관뿐 아니라 해저 지형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구조를 담아냈다. 해저 약 2100m부터 수면 위 168m까지 총 2268m에 이르는 독도의 전체 범위를 6m 길이의 두루마리 형식으로 구현해 독도의 공간적 규모와 실체를 조명했다.

방경석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는 "독도사랑은 지리적 거리와 무관한 마음의 실천"이라며 "뜻을 함께해 준 부천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번 협약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독도 수호의 가치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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