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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지수, '금리 인상 후퇴'에 2%대 급등…종가 첫 5만8천 안착

등록 2026/02/25 16:35:15

일본은행 심의위원에 '리플레이션파' 인사안

[도쿄=AP/뉴시스] 지난 12일 한 시민이 닛케이225지수가 적힌 시황판을 지나가고 있다. 2026.02.25.

[도쿄=AP/뉴시스] 지난 12일 한 시민이 닛케이225지수가 적힌 시황판을 지나가고 있다. 2026.02.25.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2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2% 넘게 뛰며 처음으로 종가 기준 5만8000대에 안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62.03 포인트(2.20%) 오른 5만8583.12에 장을 마쳤다.

이날 도쿄증시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반등하고 반도체주로 매수세가 확산된 흐름을 이어받았다.

25일(현지 시간)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가 커지면서 도쿄 시장에서는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전선 대기업 후지쿠라는 주식 분할 발표를 계기로 추가 상승했다.

정오 무렵 일본은행의 차기 심의위원 인사안이 전해지자 상승세는 한층 탄력을 받았다.

후보로 거론된 주오대 명예교수 아사다 도이치로(浅田統一郎)와 아오야마가쿠인대 교수 사토 아야노(佐藤綾野)에 대해 시장에서는 금융 완화와 재정 지출에 적극적인 '리플레이션파'로 보는 시각이 있다.

리플레이션파'는 디플레이션을 끝내기 위해 중앙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써야 한다고 보는 성향을 말한다.

여기에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난색을 보였다는 전날 마이니치신문 보도까지 겹치면서 일본은행이 조기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됐다.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진다는 인식이 퍼지며 오후장에서는 닛케이225지수 상승 폭이 한때 1500포인트를 넘어 5만880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지수가 다음 심리적 저항선인 6만선에 근접하자 고점에서는 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추가 금리 인상 관측이 후퇴하면서 은행주가 하락했고 철강주도 약세가 두드러졌다.

그럼에도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세로 기울어 지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개산 8조8873억 엔, 거래량은 27억7074만 주였다. 상승 종목은 876개로 전체의 약 55%였고, 하락은 660개, 보합은 61개였다.

개별 종목으로는 패스트리테일링, 코나미그룹, 주가이제약, 디스코가 올랐다. 반면 소프트뱅크그룹(SBG), 이비덴, 니토리홀딩스, 시즈오카파이낸셜그룹은 내렸다. 미쓰비시중공업과 IHI도 하락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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