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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FS 연습 내달 9~19일…야외기동훈련은 협의 중(종합)

등록 2026/02/25 15:59:59

FS 연습에 병력 1만8000명 참가…예년 규모로 실시

北 핵사용 시나리오 미반영…핵 위협 억제 연습 시행

야외기동훈련 실시 횟수는 확정 안돼…"긴밀 협의 중"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2026 자유의방패(FS) 연습 계획 관련 공동브리핑을 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2026 자유의방패(FS) 연습 계획 관련 공동브리핑을 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남빛나라 기자 = 한미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3월 9일부터 19일까지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연습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FS 연습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다. 총 1만8000여명의 병력이 참가한다.

한미는 최근 전훈 분석 결과와 도전적 전장 환경 등 현실적인 상황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 강화와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준비를 지속 추진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미는 또 연합연습 기간에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된 대한민국 방위에 필수적인 동맹의 훈련 '워리어 실드'(Warrior Shield)'를 실시해 실전성과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FS 기간 집중됐던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예년과 다르게 연중 분산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럼에도 훈련 규모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는게 한미 측 설명이다.

합참은 "이번 연습에는 유엔사 회원국들도 참가할 예정"이라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이번 공동 성명에서 북한 핵 시나리오와 관련된 내용이 누락된 이유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시나리오는 없고 핵 위협 억제를 위한 연습은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 공보실장은 "상호방위조약상 적이 누군지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았다"며 "한미는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성격의 연습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미는 통상 FS 발표 시기에 연합 야외기동훈련 실시 횟수를 공개해 왔다. 지난해 3월 발표에서는 FS 기간 야외기동훈련을 2024년(10건) 대비 6건 늘린 16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야외기동훈련 횟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연습 발표 시기에 야외기동훈련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 한미는 계획대로 훈련을 시행할 것이라며 여전히 협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장 실장은 "연습 기간 동안 야외기동훈련은 한미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연합훈련은 상시 연합방위태세 유지 및 능력 제고를 위해 연중 균형되게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날드 실장은 "복잡한 연합연습은 다양한 범위나 구조와 관련해 다양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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