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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연설서 국경안보 등 이민 정책 성과 강조

등록 2026/02/25 13:07:17

수정 2026/02/25 13:18:24

"지난 9개월간 단 한 명의 불법이민자도 안 들어와"

미네소타 이민단속 요원 총격 사건에 대해선 침묵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연방의회 하원 본회의장에서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25.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연방의회 하원 본회의장에서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2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국정연설에서 불법 이민과 국경을 넘어 유입되는 펜타닐을 차단하는 데 트럼프 행정부가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자신의 경제 성과를 집중적으로 부각하면서 국경 안보에 대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아무런 제약이나 통제 없이 (바이든 행정부) 4년 동안 국경을 넘나 들었지만, 우리는 이제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국경을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9개월간 단 한 명의 불법 이민자도 (미국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이민단속 요원들의 총격 사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당시 미국 시민권자 2명이 숨졌다. 이는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촉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을 통해 유입되는 치명적인 펜타닐(일명 좀비 마약)의 양이 1년 만에 사상 최대인 5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미국에서 살인사건 발생이 큰 폭으로 줄었다며 "워싱턴DC는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됐고, 로스앤젤레스(LA)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는 202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끝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날 국정연설을 통해 경제·이민 정책 성과를 부각하면서 유권자 표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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