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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원 무인잠수정 등 무인이동체 기술, 軍 활용 가능성 검증

등록 2026/02/24 14:00:00

과기정통부·국방부·중기부, 민군 기술협력 피치데이 개최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주요 성과 軍 소요와 연계·검증

자율운항 무인선박,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에서 해상실증 테스트 모습.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자료사진=경남도 제공) 2025.05.21. *재판매 및 DB 금지

자율운항 무인선박,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에서 해상실증 테스트 모습.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자료사진=경남도 제공) 2025.05.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 무인이동체 핵심 기술이 군사 작전과 재난·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무인기와 군 항만·해저 감시·정찰이 가능한 무인잠수정 등으로 구체화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방부, 중기부와 '민군 기술협력 피치데이(Pitch Day)'를 대전 자운대 육군교육사령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치데이는 대학·연구소·중소기업 등이 투자자, 전문위원 등을 대상으로 기술·제품·사업 아이디어·사업계획 등을 발표하고, 평가 및 투자 연계를 진행하는 행사다.

대학, 연구소, 중소기업, 혁신 스타트업 등 민간이 개발한 첨단 기술을 군 소요와 연계해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군이 첨단 기술을 보다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국방부, 중기부 차관들을 비롯해 육군교육사령관, 항공우주연구원장, 창업진흥원장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와 산·학·연·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발표 컨설팅에서는 과기정통부(항우연)·중기부(창진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산·학·연의 무인이동체 우수 기술·제품 10개 과제가 소개됐다.

과기정통부는 AI 등 최신 기술을 무인이동체에 접목하여 정밀항법, 첨단 영상센서, 자율운항, 다수 드론 간 통신기술 등을 개발·적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지원해온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개발사업 성과를 추천했다.

구체적으로 ▲육·해·공 무인이동체의 자율협업 ▲다수·이기종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기술 ▲무인선과 자율잠수정이 협업해 수심 1km 해저 지형을 관측하고 3차원 지도를 제작하는 기술 ▲해안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섬 등에 드론과 무인이동차가 협업해 화물을 배송하는 기술 등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행사 동안 육상·공중 무인이동체 협력운용을 비롯해 다수·이기종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AI 기반 정찰·이송 및 탐지 로봇 등의 무인이동체 비행시연이 이뤄졌다.

3차원 융복합 센서모듈, 안테나·부품 일체형 구조, 함정용 AI 운항보조 시스템, 드론길 자동구축 솔루션 등 21개 기업은 실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피치데이는 우리나라가 직접 개발한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자주국방 선순환의 첫걸음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오늘 행사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술 분야로 확장되어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 안보로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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